한미우호협회 2018년 시상식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가 수여하는 2018년 이민자 영웅상(New American Hero Award)에 의료구호품 구제 단체 맵 인터내셔널의 스티브 스털링 회장과 조지아 북부 연방 검찰청 박병진 검사장이 선정, 수상했다. 또 법률그룹인 ‘발라드 스파’의 파트너 최한 씨가 평생업적상을 받았다.
23일 페리미터 인근 르 메리디언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박병진 검사장은 "처음 한미우호협회로부터 수상 결정 연락을 받았을 때 놀랐고 감격했다"며 "앞으로도 미국의 정의를 위해 계속 일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티브 스털링 회장도 "고아원에 버려지고 미국에 오게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맵 인터내셔널의 대표로서 이러한 상을 받게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최한 씨는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박선근 회장은 “수상자들은 수준 높은 능력과 지도력, 그리고 봉사로 미국사회에서 한인 이민자들의 위상을 크게 높여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랍 우달 연방하원의원,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샬롯 내쉬 의장 등 주류사회 인사들과 함께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손환 회장, 애틀랜타 한인회 김일홍 회장 등 한인인사들도 다수 참여했다. 또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칙플레(Chick Fill-A) 댄 캐티 회장이 참여해 트럼펫 연주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인락 기자
박병진 연방검사장과 그 가족들이 한미우호협회 임원진들로부터 트로피를 건내받고 미소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