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들쭉날쭉' 카부팅 규제, 주정부 일괄 통제

지역뉴스 | | 2018-02-17 19:19:09

카부팅,주의회,횡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관련법안 주하원 발의

일괄 합법화 추진하고

해제수수료 75-85달러 

불법주차 차량의 바퀴에 잠금장치를 하는 소위 '카 부팅'을 주 정부 차원에서 일괄 규제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알렌 포웰(공화.하트웰) 주 하원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법안(HB774)를 발의했다. 현재 HB774는 하원 공공안전위원회에 심사 계류 중이다.

이 법안은 현재 지방자치단체별로 합법여부와 규제가 들쭉날쭉한 '카 부팅'에 대해 일괄적으로 합법화하는 반면 건당 수수료를 75달러에서 85달러를 부과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포웰 의원은 법안이 시행되면 현재 지역별로 잠금장치 해제 수수료가 수백달러까지 치솓는 부작용을 해소해 소비자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법안이 시행되도 소비자 내지 차량 소유주들을 충분히 보호할 수 없어 아예 카 부팅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에서는 카 부팅에 대해 지방정부 별로 규제가 상이해 많은 부작용을 초해하고 있다.

애틀랜타시와 마리에타시는 구체적인 조례를 제정해 카 부팅을 할 수 있는 장소와 방법 그리고 수수료(건강 75달러) 등을 명문화하고 있다. 반면 귀넷과 캅 카운티는 카 부팅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조지아의 나머지 대부분의 지방정부들은 카 부팅에 대해 아예 명문화된 규정을 제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카 부팅 해제 수수료가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업자들의 횡포가 심해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우빈 기자 

'들쭉날쭉' 카부팅 규제, 주정부 일괄 통제
'들쭉날쭉' 카부팅 규제, 주정부 일괄 통제

뉴난 지역의 한 샤핑선터에 붙어 있는 카부팅 경고판. 잠금장치 해제비용이 무려 500달러로 표시돼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