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영주권 기각돼도 포기하지 마세요"

지역뉴스 | | 2018-01-25 19:19:13

JJ로펌그룹 김재정 변호사,추방위기 한인 구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JJ로펌그룹 김재정 변호사 항소

이민사기범으로 몰린 한인 구제

 

 

이민사기범으로 몰려 추방위기에 떨었던 애틀랜타의 일가족이 한인 변호사의 끈질긴 노력으로 다시 영주권을 받을 수 있게 됐다.  

JJ로펌그룹 김재정(사진) 변호사가 23일 밝힌 사연에 따르면  한인 J씨는 2006년에 미국에 관광비자(B2)로 들어와 투자비자(E2), 학생비자(F1), 취업비자(H1) 등을 전전하다가 겨우 한 회사 스폰서를 받아 노동허가서(I-149)를 받아 영주권신청(I-485)을 완료했다. 

이후 영주권이 나오기 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던 2016년 어느날 갑자기 이민국으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편지에는  J씨가 이민국에 낸 각종 서류를 검토한 결과 서류조작 및 이민사기가 명백하다는 이유로 영주권 신청을 기각(deny)하고, 이전에 승인한 노동허가도 취소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놀란 J씨는 여러 변호사를 찾았지만 해결책이 없다는 답변만 들어야 했다.  더구나 J씨의 아들은 현재 12학년으로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어 한국으로 돌아가기에는 큰 무리가 따랐고, 미국에 체류하자니 아이들이 대학도 진학 못할 처지가 돼 진퇴양난이었다. 

4-5명의 변호사를 거쳐 이 사건을 맡은 김재정 변호사와 케빈 김 법무사는 우선 기각 이유를 꼼꼼하게 살펴본 후 이민국이 왜 서류위조 및 사기라고 판단했는지 파악하고 대응을 준비했다. 비자를 바꿀 때마다 여러 차례 이민국에 낸 서류에서 J씨의 학력이 어떤 것에는 대학졸업이 표기됐지만 어떤 것에는 누락돼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한국에서의 J씨 직장생활 경력도 이민국이 전화를 해 확인한 바 근무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것이 영주권 기각 및 노동허가서 취소의 주요 이유였다. 서류조작 및 이민국에 대한 사기라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J씨를 면담하고 나서 이민국의 기각 이유가 정당하지 못하다고 판단해 항소를 결정했다. 그리고  이민국에서 제시한 사항에 대해 차근차근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기 시작했다. J씨의 대학졸업사실 확인, 이민국에 낸 서류가 때로는 J씨의 의사와 무관하게 다른 변호사 사무실에서 서명해 발송된 점, 이민국에 전화를 건 J씨의 전 직장동료의 확인 등을 이민국에 제출하고 재심을 요청했다.

마침내 최근 이민국에서 J씨의 노동허가서를 재승인하고 I-485 신청을 재개해도 좋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입학지원서 제출도 어려웠던 J씨의 아들도 최근 최고의 명문대에 속하는 공립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아 기쁨은 배가됐다.

김 변호사는 “이민국으로부터 기각 혹은 취소 결정이 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변호사를 찾아 상담하고 이의신청이나 항소를 하면 좋게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또 “단순 이민법 위반으로 체포돼 이민구치소에 수감돼 있더라도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면 추방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보통 9개월인 구치소 수감 기간을 줄일 수 있다”며 “지난해 20대 여성이 사건을 의뢰해 와 추방당국과 협의한 끝에 2주 만에 신속하게 추방절차를 완료한 일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셉 박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3분기 누적 순익 6896만 달러NIM 4.07%, ROA 2.12% 고공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제일I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경영난 기존 운영업체 계약만료추수감사절 연휴도 중단 가능성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면세점들이 기존 운영업체와의 계약 만료로 잠정 폐쇄된다.  애틀랜타 공항에 따르면 기존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커미셔너위원회, 새 조례 승인“노숙인 보호” VS “주민안전”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공공장소에서의 야영과 노숙을 제한하는 이른바 ‘도심 야영(Urban Camping)’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오바마 케어 보험료 2년 연속 급등내년 가입자 5만4천명 감소 전망저가 보험이나 아예 무보험 선택도 조지아 오바마 케어(ACA)  건강보험료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험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둘루스에서 이틀간 합동 선거운동지역 후보들과 자원봉사자들 참여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할로윈 주말을 맞아 2천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참전 기념비 건립과 후손 지원 계획 이수연 현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이 지난 10월 8일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열린 해외지회 한국방문단 환영만찬회에서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개교 기념식과 운동회 함께 열어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고은양, 이사장 최주환)는 지난달 31일(토) 둘루스 래드포드중학교 체육관에서 개교 46주년 기념식과 제29회 운동회를 개최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활동 유권자 37.5% 이미 투표 마쳐사전투표 민주당 지지층 결집 보여공화당 전통적으로 본투표에 강해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 3주 동안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조지아 한인 노년층 5명 중 1명 ‘빈곤’
조지아 한인 노년층 5명 중 1명 ‘빈곤’

▪2025 ACS GA 한인인구 분석II18~34세 젊은층 성비불균형 심각한국 출생자 중 절반만 시민권 취득   조지아 한인인구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주택소유비율은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