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순익 6896만 달러
NIM 4.07%, ROA 2.12% 고공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제일IC은행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콜 리포트에 따르면 3분기 세후 순이익은 6896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3분기 5054만 달러보다 약 36.5% 오른 수치이다. 며, 바로 전 분기인 2026년 2분기 4459만 달러보다도 54.7%, 그리고 액수로는 2437만 달러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4.07%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3.71% 대비 크게 개선됐다. <표 참조>
외형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은행의 총자산은 45억 435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으며, 대출은 작년 3분기 보다 23.6% 이상 늘어난 39억 5657만 달러를 기록했다. 예금도 지난해 3분기 보다 31.9% 증가한 36억108만 달러에 달했다. 총자본은 5억 3115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 보다 9천만 달러 가량 늘어났다.
평균자산수익률(ROA)도 2.12%로, 지난 2분기 1.96%와 작년 3분기 1.89%와 비교해 크게 향상됐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90일 이상 연체 규모는 약 1548만 달러 수준으로 관리돼 안정성을 유지했다.
김화생 행장은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합병 이후 실적이 매우 좋아져 3분기 수익이 벌써 지난해 전체 순익 6500만 달러를 넘어섰다"며 "올해 말까지 90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합병 이후 더 큰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수 있고, 경쟁적인 금리로 대출하고 예금 고객에게 이자를 줄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 성장해 순익 1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트로시티의 사바나지점은 오는 12월초 소프트 오프닝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행장은 지점장과 직원들이 훈련을 마치고 추수감사절 이후 내려갈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