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CS GA 한인인구 분석II
18~34세 젊은층 성비불균형 심각
한국 출생자 증 절반만 시민권 취득

조지아 한인인구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주택소유비율은 미주전체 한인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5세 이상 노년층 빈곤율은 조지아는 물론 미주 전체 한인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았고 젊은층에서는 여성비율이 남성보다 월등하게 높은 심한 여초현상을 보였다.
연방센서스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5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SC)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30일자에 이어 조지아 한인인구의 특성을 분야별로 분석한 내용을 소개한다. ACS는 연방센서스국이 10년마다 실시하는 인구 전수조사와 별도로 매년 시행하는 표본조사로, 이번 통계는 한국계 단일 인종뿐 아니라 다른 인종과의 혼혈을 포함한 한인 인구 추정치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인구-젊은층 '여초현상' 심헤
미주한인 전체 인구 227만명 중 여성(53,6%)이 남성(46.4%)보다 많았지만 조지아 한인 경우에는 이 같은 여초현상이 훨씬 심했다. 조지아 한인 전체 인구 중 남성은 44.8%, 여성은 55.2%로 여성비율이10.4%포인트나 높았다. 특히 18세부터 34세 사이의 젊은층에서는 여성이 57.1%로 남성(42.9%)보다 무려 14.2%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3.4%로 미주한인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조지아 전체 비율(16.7%)보다는 적었다.
☐학력-절반이 대졸이상
조지아 한인 중 대부분인 90.8%가 고졸이상의 학력을 소지했고 절반인 50.6%는 대졸 이상의 학력 소유자로 조사됐다. 조지아 전체 비율인 36.3%보다는 월등히 높지만 미주 한인 대졸 이상 비율보다는 9.3%포인트가 낮았다.
☐신분 및 언어-시민권 취득비율 낮고 영어 미숙
외국(한국) 출생 비율이 56.7% 를 차지했고 이들 중 53.2%만이 시민권을 취득해 68.6%의 시민권 취득률을 보인 미주전체한인과 비교해 15.4%포인트나 낮았다.
한국출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가정 내 영어를 사용하는 비율도 33.5%에 그쳤고 영어에 능통하지 못한 비율도 36.2%에 달했다. 미주한인 전체적으로는 약 45%가 가정에서 영어를 사용하고 있고 영어 미숙 비율도 26.7%에 그쳤다.
☐주거-자가 소유비율 높아
조지아 한인의 자가 소유비율은 66.4%로 미주한인 55.9%보다 높았다. 이는소유하고 있는 주택의 중간가격이 47만달러대로 미주한인 자가 중간가격인 63만달러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조지아 한인은 매월 2,350달러의 모기지를 부담하고 있어 미주한인 전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월 렌트비는 미주한인 전체와 큰 차이가 없었다.
☐경제-1인당 평균 소득 4만3천불
조지이 한인의 가구당 중간소득은 10만달러 정도로 미주한인 전체보다 소폭 낮았다. 하지만 조지아 전체 가구중간소득보다는 1만9,000달러 정도 높았다. 반면 1인당 평균소득은 4만3, 055달러로 미주한인 5만5,557달러와 비교해 1만2,500달러나 적었다. 무보험 비율은 11.7%로 미주한인 평균 7.2%보다 높았다. 빈곤율은 9.8%로 미주한인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65세 이상 노년층 빈곤율을 19.2%로 미주한인 노년층(15.8%)보다 3.4% 포인트 높았고 조지아 전체 노년층보다는 무려 7%포인트가 높았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