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 시즌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연방국세청(IRS)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IRS가 온라인 세금보고 접수를 시작하면서 공식적인 세금 보고 시즌이 시작된다. 또 올해 세금보고 마감일은 4월17(화)일로 페널티를 내지 않으려면 이날 자정까지 우체국 소인을 받아야 한다.
통상 세금보고 마감은 매년 4월15일이지만 올해의 경우 4월15일은 일요일, 4월16일(월)은 워싱턴 DC의 공식 공휴일이어서 마감일이 4월17일로 연기됐다.
IRS는 올해의 경우 세금보고 심사가 전반적으로 강화되고 ‘근로소득 세액공제’(EITC)나 ‘차일드택스 크레딧’(ACTC) 등을 신청하는 경우 심사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가능한 빨리 세금보고를 할 것과 온라인 세금보고(e-file)를 적극 이용할 것을 납세자들에게 부탁했다.
IRS는 EITC 또는 차일드택스 크레딧을 신청하는 납세자들은 2월15일 이전에는 세급환급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금보고 시즌의 경우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세제개편안 규정들은 적용되지 않는다. 새로운 세율구간, 모기지 이자공제 축소 등 새 세법의 규정들은 2019년 세금보고 때 적용된다. <김대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