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회장엔 박기성씨 임명
6일 한인단체 합동신년하례식
새롭게 출발한 33대 애틀랜타 한인회가 매머드급 집행부를 선보였다.
김일홍 한인회장은 6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열린 애틀랜타 한인단체 신년 하례식에서 박기성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9명의 부회장단을 비롯해 모두 29명의 집행부 명단을 발표했다. 통상 부회장단의 경우 3-4명이었던 역대 한인회에 비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이밖에 방송미디어위원장과 유권자등록 위원장, 의료지원팀장 그리고 이민 50주년행사 위원장 직도 눈에 띈다.
3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신년 하례식에서 김일홍 회장은 “올해 한인회는 동포 여러분과 미래의 앞날을 내다보며 함께 동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영준 주 애틀랜타총영사는 “재임 중 한국과 미 동남부 지역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고 동포사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설립 50주년을 맞는 애틀랜타 한인회 사업에 총영사관도 아낌없는 협력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률 평통 회장, 김백규 소녀상 건립위원장, 나상호 노인회장, 김윤철 상공회의소 이사장, 권요한 체육회장, 김기홍 안보단체협의회장, 정광일 이북 5도민회장, 제이슨 박 검사, 데이비드 김 연방하원의원 후보 등이 신년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인회는 김백규 소녀상 건립위원장, 김용성 행복복지센터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매년 합동으로 열렸던 애틀랜타 한인회와 동남부 연합회의 합동 신년하례식이 올해는 같은 시각에 다른 장소에 별도로 열림으로써 일부 혼선도 빚어졌다. 양쪽에 모두 몸담았던 한 관계자는 “별도로 개최하는 것은 참가인원 증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날짜를 서로 다르게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33대 한인회 임원 명단이다.
▲회장 김일홍 ▲수석부회장 박기성 ▲대외부회장 마이클 박 ▲대내부회장 라광호 ▲시니어부회장 이국자 ▲재무부회장 조성혜 ▲기획부회장 한상천 ▲여성부회장 이수미 ▲교육부회장 배현주 ▲체육부회장 장기문 ▲사무장 김미나 ▲대외협력위원장 김영님 ▲대내협력위원장 이찬호 ▲재무위원장 켈리김 ▲기획위원장 유수빈 ▲여성위원장 황수령 ▲교육위원장 장승순 ▲체육위원장 신광일 ▲관리위원장 이홍기 ▲관리부장 전태식 ▲문화위원장 김봉수 ▲방송미디어위원장 김철환 ▲행사위원장 서길자 ▲교회협력위원장 이순희 ▲청년위원장 이영섭 ▲홍보위원장 안희탁 ▲봉사위원장 천요안나 ▲자문위원장 어영갑 ▲문화원장 양현숙 ▲도서관장 추정애 ▲유권자등록위원장 김기수 ▲정치참여위원장 김성갑 ▲한인회비납부 캠페인 박정원 ▲의료지원팀장 이지환 ▲이민 50주년 행사위원장 심홍섭.
조셉 박 기자

6일 한인회 주관 한인단체 신년하례식 참석자들이 신년사를 경청하고 있다.

6일 한인회 주관 한인단체 신년하례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힘찬 출발을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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