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프린스턴대
에모리대가 조지아 소재 ‘2018년도 최고 가치있는 대학’으로 선정됐다.
금융전문 매거진 키플링거(Kiplinger)가 최근 발표한 2018년도 가치있는 대학 순위 통계에 따르면 에모리대가 조지아에서 투자 대비 가치가 높은 대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모리대학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6만 4,510달러로 비싼 대학이지만, 재학생들의 졸업 시점 학자금 채무액은 평균 2만 9,217달러로 나타나면서 가장 가치 있는 대학으로 꼽혔다. 그러나 전국 대학 순위에서는 30위에 그쳤다.
이어 조지아에서 조지아대(UGA, 76위), 조지아텍(107위), 아그네스 스캇 칼리지(121위), 머서대(129위), 조지아주립대(GSU, 273위), 북조지아대(UNG, 287위) 순을 기록했다.
전국 1위는 프린스턴대가 차지했다. 이어 데이비드슨 칼리지와 스와스모어 칼리지, 하버드 대학교, 듀크 대학교 등의 순이었다.
포모나 칼리지와 밴더빌트 대학교, 라이스 대학교, 워싱턴&리 대학교, 웨슬리 대학 등이 탑 10안에 들었다.
한편 키플링거는 교육의 질과 학비 수준을 고려해 졸업생 평균 학자금 부채비율과 학비보조, 연간 학비, 학생 대 교수 비율 등을 종합평가해 300개 대학의 순위를 매겨 최고 가치의 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