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부자는 ‘나를 통해’ 서민은 ‘남을 통해’ 행복감

지역뉴스 | | 2017-12-29 09:09:5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고 나름대로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행복할 권리는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동등하지만 행복을 느끼는 방법은 소득에따라 조금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UC 어바인 심리학과 연구팀이 최근 의학 저널 ‘감정’(Emotion)에발표한 보고서를 온라인매체 ‘트리뷴 뉴스 서비스’(Tribune News Service)가 인용해 보도한 바에따르면 부자들의 경우 주로 ‘나’(자신)를 통해서 행복감을 느끼는 반면 일반인들은 ‘남’과의 관계속에서 행복감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행복을 느끼는 방법만 다를 뿐이지 부자라고 해서 더 높은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UC어바인의 폴 피프와 제이크 모스코위츠 연구팀은 소득에따른 사회적 계층이 행복감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보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전국 50개주에서 인종, 국적, 소득별로 각 계층을 대변하는 약 1,519명을 모집, 각자의 소득 수준과 감정 상태를  질문하는 방식의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자들의 행복도를 측정하기 위해 연구팀은 7가지의 감정 상태를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한 뒤 대상자들에게 각자 동의하는 정도를 1점부터 7점까지의 점수로 매기도록 했다. 연구팀이 행복도를 대변한다고 가정한 7가지 감정 상태는 ‘재미’(Amusement), ‘경외감’(Awe), ‘동정심’(Compassion), ‘만족감’(Contentment), ‘열정’(Enthusiasm), ‘사랑’(Love), ‘자부심’(Pride) 등이다. 

 조사 결과 부자들은 자부심을 표현한 ‘나를 존경하는 사람을 알게 돼 기분이 좋다’, 만족감을 함축한 ‘나는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만족감을 자주 느낀다’, 재미를 대변한 ‘내 인생의 많은 것들이 나를 즐겁게 한다’ 등의 문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반면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동점심을 뜻하는 ‘남을 도우니 내 마음이 따뜻해진다’, 사랑을 대변한 ‘나는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과 관계가 깊다’, ‘나는 종종 경외감을 느낀다’ 등의 문장에 더 많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부자들은 일반적으로 사회적 또는 환경적 위협으로부터 영향을 적게 받기때문에 다른 사람에 대한 염려보다는 자기 자신의 감정 상태나 목표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저소득층의 경우 범죄 등 사회적 위협에 취약하기때문에 다른 사람과 협력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많다. 결국 저소득층은 부자에비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필수적 요인으로 자기 자신보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행복감을 찾으려고 할 때가 많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부자나 일반인이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동일하게 높은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한 감정은 유일하게 ‘열정’뿐이었다. 열정을 의미한 ‘내 목표를 추구할 때 큰 재미를 느낀다’라는 문장에 두 계층 모두 높은 점수를 줬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에서 부와 행복도와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명백히 드러났다”며 “다만 부의 정도에따라 서로 다른 형태의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부자의 경우 자신의 성취, 업적, 지위 등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반면 일반인들의 경우 타인과의 관계, 남을 도울 수 있는 능력 등에서 행복감을 찾는 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준 최 객원기자>

부자는 ‘나를 통해’ 서민은 ‘남을 통해’ 행복감
부자는 ‘나를 통해’ 서민은 ‘남을 통해’ 행복감

청소, 요리와 같은 집안 일을 돈을 주고 다른 사람을 시킬 때 스트레스가 낮아져 행복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차 팔아 22달러 25센트 병원에 기부해주민 기부 동참, Aflac 대표 10만 달러   조지아주의 한 12세 소년이 뇌종양과의 사투 속에서도 암 연구를 위해 모은 작은 기부금이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경찰 1명 살해, 1명 중상 입혀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2월 지역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35세 디캡 카운티 남성을 22일 기소했다.귀넷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SK온-현대차 배터리공장 '더 커먼스' 설계 스와니 한인 건축 디자인 회사 아키플랜(대표 토니 김)이 지난 18일 애틀랜타 서밋 앳 8 웨스트에서 열린 미 건축가협회(AIA) 조지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3월 신차 20.2%, 중고차 53.9% ↑현대차 전기차 판매 40% 급증해 미국 전기차 시장이 지난 3월 새로운 모델이나 파격적인 혜택이 아닌, '주유소 가격표'의 영향으로 강력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 환급 조지아주 납세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일회성 소득세 환급금이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조지아주 세무국(DOR)의 보고를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작년 이어 올해도 주 전역 확산 독성이 강한 외래종인 아시안 침 개미 (Asian needle ant)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조지아 전역에 확산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대학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공화 성향 에설론 인사이트 후보간 가상 대결 여론조사 바텀스, 오차범위 안서 앞서 올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유력 후보인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가 공화당 후보들에게 오차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취소대상 총 384명 선정전국 연방검찰 사건 배당 추방·이민단속 강화 차원 “시민권자들도 불안·긴장”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민자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트럼프 방중 전 '판다외교' 가동…"양국 인민 우의 증진" 24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미국과의 판다 보호 협력을 확대하며 애틀랜타 동물원에 자이언트 판다 한쌍을 보내기로 했다고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취업 1순위 거부율 ↑ 2순위로 65%까지 탈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심사가 강화되면서 고급 인력들의 취업 영주권 문턱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