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 중 활주로서 미끄러져
보스턴 공항에 착륙하던 조지아발 여객기가 활주로 얼음에 미끄러지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스턴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6일 저녁 7시 15분께 조지아 사바나를 출발해 보스톤 로간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젯블루 항공사 여객기가 활주로에 언 얼음으로 인해 미끄러져 도중에 회전하는 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미끄러진 여객기는 방향이 바뀌어 두 활주로 사이에 걸쳐 반대방향으로 급정거 했다.
사고 후 여객기 조종사는 “모두 무사하다”고 관제탑에 보고했다.
사고 여객기는 승객들이 모두 내린 뒤 견인 조치됐다. 이우빈 기자
25일 저녁 보스턴 공항에 미끄럼 사고를 당한 젯블루 소속 여객기가 두 활주로 사이에 맘춰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