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한체육회 신임 권요한 회장
가맹단체 활성화∙.교민건강 캠페인도
조지아대한체육회(회장 권오석) 제15대 신임회장에 권요한 현 이사장이 선출됐다.
14일 둘루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현식 명예회장 겸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면 광고를 통해 선거공고를 했으나 입후보자가 없어 전현직 회장단 모임을 통해 권요한 전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며 “12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직 이사장인 권요한 회장은 사업의 연속성 면에서 최적임자라 생각했다”고 추대 이유를 설명했다.
권요한 신임 회장은 “2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며 “임기 첫 해에는 17개 가맹단체 활성화 협조, 교민 건강 캠페인 실시, 두번째 해에는 시애틀 미주체전 준비, 동남부체전 협조 등의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권오석 현 회장과 권요한 신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애틀랜타의 미주체전 유치를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애틀랜타 한인사회 성장에 걸맞게 4-6년 이내에 미주체전을 개최할 때가 됐다"고 전제하고 "차기 집행부는 대회 유치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14일 조지아대한체육회 전,현직 체육회장들이 권요한 회장의 선출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권요한 신임회장, 신현식 면예회장, 권오석 현 회장, 배기성 전 회장, 권기호 전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