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뚱뚱해도 건강할 수 있을까? “꿈 깨라” “가능하다”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11-29 09:09:09

비만,심장질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건강한 비만은 없다

특별한 문제 없어도 날씬한 사람보다

뇌졸중·심장정지 등 발병위험 높아

●신체단련이 비만보다 중요

적당한 수준 비만인 경우 운동하면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위험 개선

뚱뚱하면서 건강할 수 있을까? 비만인 사람도 운동하면 심근경색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까?

 ‘뚱뚱하지만 건강할 수 있다’는 논제는 의학계의 오랜 화두다. 건강 전문가들은 과체중이어도 신체활동을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은 이런 의견에 회의를 표명하고 있다.

그런데 대규모로 실시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과체중 혹은 비만인 사람은 건강상 문제가 없다 해도 살찌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당뇨병,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등의 대사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도 비만일 경우 같은 건강 상태의 날씬한 사람보다 뇌졸중의 발병 가능성이 올라가고,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은 약 50%나 더 높으며, 심장정지의 위험은 거의 2배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하지만 조금 과체중인 사람은 같은 조건의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심혈관계 질병의 위험이 30% 높았다.

미국심장병학회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의 선임저자인 영국 버밍햄 대학의 닥터 리쉬 칼레야체티는 “그러니까 결론은 건강한 비만이란 없는 것”이라며 “비만은 우습게 여길 조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영국 환자 350만명의 20년간(1995~2015) 전자 건강기록을 분석한 이 연구에 대해 그러나 비판의 소리도 적지 않다. 의료 기록일 뿐인 이 자료는 환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식습관을 보여주지 않는데다가 체질량지수로 분류한 체중만 보아서는 지방과 근육의 수치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의 체력과 신체활동의 수준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이라는 지적이다.  

뉴올리언즈의 존 오쉬너 심장학회의 닥터 칼 라비는 다른 연구들에서도 비만인 사람들 사이에 심장부전 비율이 높았다고 말하고, 그러나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에 관해 체중과 신체 단련을 모두 고려한 연구에서는 “신체 단련이 비만보다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경우 비만은 ‘적당한’ 수준의 비만을 말한다. 

따라서 과체중이거나 약간 비만인 사람도 체력 단련을 유지하면 그렇게 건강을 비관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닥터 라비의 말이다.

연구 자료에 체력과 운동의 정보가 없다는 것이 큰 결점임을 인정한 닥터 칼레야체티는 “비만이지만 대사적으로 건강하고 굉장히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이 감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자들은 이 메시지가 더 중요한 것이며 효과적인 건강 지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비만자들은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적당한 운동요법을 찾아서 해보는 게 더 쉽기 때문이다.

닥터 라비는 “더 이상 살찌면 안 된다고 말하는 것보다 훨씬 실천 가능한 메시지”라며 “사람들은 살이 찌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비만이 되고 싶어 되는 게 아니다. 그러니까 그보다 신체활동을 더 많이 하도록 독려한다면 건강 상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뚱뚱해도 건강할 수 있을까? “꿈 깨라” “가능하다”
뚱뚱해도 건강할 수 있을까? “꿈 깨라” “가능하다”

‘건강한 비만’은 있을 수 없지만 비만인 사람도 운동하면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그림 Stuart Bradford>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바텀스 '생활비 해결' 최우선 과제극단주의 배제, 중도실용노선 천명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에서 24년간 이어져 온 공화당의 아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민주당의 주지사 탈환,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공화당 돈 잔치, 165→87억 달러로 줄어바텀스 핵심 공약 이행에 자금 부족해 주지사 선거와 주 의회 선거에서 거둔 승리로 민주당의 오랜 숙원 과제들은 오는 1월 새로운 활력을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스쿨택스 면제 장애군인, 교직원까지 귀넷카운티 주민들이 이번 주 세금 경감을 위한 두 건의 홈스테드 감면 주민투표를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키며 재산세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번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전문 인력 양성, 스티븐 리 대표 강의 C Land Realty가 뉴저지에서 5년 이상 운영해 온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C Land Research Institute)의 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한국 '행복귀금속' 뿌리 둔 맞춤 주얼리 스튜디오애틀랜타 '루터스 다이아몬즈' 10년째 명맥 1994년 한국 '행복귀금속'에서 출발한 가족 주얼리 하우스 '루터스 다이아몬즈(Lut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5일-11일 7일간 특판전 시온마켓 둘루스점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보령시 특산품 연례 홍보판촉전인 ‘2023 만세보령 우수농수산물 홍보특판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미쉘 강 당선자 선거운동 감사파티 성황
미쉘 강 당선자 선거운동 감사파티 성황

"삶이 나아지도록 정성 담아 의정활동"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미쉘 강 주하원의원 당선자의 선거운동 감사파티가 5일 저녁 둘루스

귀넷 카운티,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행사
귀넷 카운티,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행사

7일 귀넷 페어그아운드전자제품 ∙ 폐타이어 등  귀넷 카운티가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행사를 개최한다.토요일인 7일 귀넷 카운티 페어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자이언트 판다 ‘핑핑∙푸솽', 오늘 일반 공개
자이언트 판다 ‘핑핑∙푸솽', 오늘 일반 공개

한달 간 검역·적응 기간 거쳐 600만불 들여 새 보금자리도  2년 만에 애틀랜타 동물원에 돌라온 자이언트 판다 핑핑과 푸솽이 6일 일반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된다.애틀랜타 동물원

대한항공, USA투데이‘10베스트 어워즈’3관왕
대한항공, USA투데이‘10베스트 어워즈’3관왕

비즈니스 및 일등석에기내식·객실승무원도 대한항공은 유력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6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