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연말에도 집 살 사람은 산다

지역뉴스 | 부동산 | 2017-11-27 10:10:06

연말,집,셀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어 감소한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어

봄·여름 성수기보다 구매계약 더 쉽게 체결

“기다려라”고 말하는 에이전트와 거래 피해야

 

셀러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계절이다. 서늘한 가을 분위기와 함께 바이어들의 구매 열기도 식어가는 시기다. ‘지금 집을 내놓아도 팔릴까’하는 고민과 함께 ‘내년 봄까지 기다렸다가 내놔야 하는 것 아닌가’하며 망설이게 된다. 물론 집을 내놓는 시기도 중요하지만 시기별 판매 전략도 중요하다. 시기별 주택 시장 특성을 잘 이해하면 연말을 앞둔 지금 집을 내놔도 판매에 큰 문제가 없다. 온라인부동산매체 RIS 미디어가 연말에 집을 팔아야 하는 셀러들에게 도움될만한 사항을 전한다.

 

■ 경쟁 매물 숫자 감소

연말에 바이어들의 숫자가 감소한다고 집이 안 팔릴 것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연말에 감소하는 것은 바이어 숫자뿐만 시장에 나온 매물의 숫자도 함께 줄어든다. 

집 앞에 나붙은 매물 사인이 하나 둘씩 자취를 감추면 그만큼 경쟁 대상 매물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어가 줄지만 매물도 감소하기 때문에 ‘수요 공급’ 상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바이어들이 골라야 할 매물이 적어 봄이나 여름철 성수기처럼 집을 보러 오는 바이어들의 발길도 얼마든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수년째 매물 부족 현상이 해결되지 않아 연말까지 주택 구매 활동에 나서는 바이어들이 예년에 비해 많기 때문에 굳이 내년 초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 구매 계약 비교적 쉽게 체결

일반적으로 연말이 가까워지면 주택 거래가 감소한다. 그렇다고 주택 거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봄, 여름 성수기보다 주택 구매 계약이 쉽게 체결되고 거래도 수월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연말에 오히려 더 많다. 이유는 연말 주택 시장에 남아있는 바이어들의 특성 때문이다.

봄, 여름 성수기 동안 바이어 숫자가 급격히 불어나지만 주택 구입 관심도면에서는 연말 바이어에 비해 떨어질 때가 많다. 

연말에 집을 사기위해 주택 시장에 나온 바이어들은 관심만 있어서 나온 것이 아니라 반드시 구입해야하는 ‘이유’있는 바이어들이 많다. 집을 꼭 구입해야 하는 바이어들은 주택 구매 계약이 체결되면 구입 완료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많이 보인다.

 

■ ‘연말 전문’ 에이전트 선별

‘내년 봄까지 기다렸다가 파시는 게 어떨까요?’라고 조언하는 에이전트는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에이전트다. 유능한 에이전트라면 시기와 상관없이 유용한 판매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연말에 집을 팔아야 한다면 유능한 리스팅 에이전트를 선별하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에이전트를 선택하기 전에 연말 판매 전략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도 좋다. 별다른 연말 판매 전략을 제시하지 못하는 에이전트는 일단 선택에서 제외시켜야 한다. 

현재 보유중인 다른 매물 리스팅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연말임에도 여러 리스팅을 보유하고 있다면 연말 분위기에 휩싸이지 않고 리스팅 판매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은 에이전트로 판단할 수 있다.

 

■ 연말 분위기로 집 안팎 단장

집을 팔 때 스테이징 덕을 톡톡히 본 셀러들이 늘고 있다. 스테이징은 집을 팔기 위한 목적으로 가구를 재배치 하거나 실내 장식품을 활용해 실내를 치장하는 과정이다. 

최근에는 전문 업체를 통한 스테이징이 크게 늘었는데 스테이징을 실시한 매물은 빨리 팔릴 뿐만 아니라 높은 가격도 받는 편이다.

연말에 집을 내놓을 때도 스테이징을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연말인 만큼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장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말 장식이 적절히 잘 되어 있다면 바이어의 관심을 받는 일도 훨씬 수월해진다.

 

■ 이자율 낮을 때 팔아야

모기지 이자율이 미미하나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4%(30년 만기 고정) 미만대로 낮은 수준이지만 수년째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이자율이 눈에 띄게 오르기 시작하면 바이어 숫자가 급감하는 현상을 피할 수 없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바이어가 늘어 주택 구입 수요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자율이 오르면 바이어만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 감소로 주택 가격까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자율이 낮아 주택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때 집을 팔아야 제값을 받을 수 있다.

 

■ 여름보다 원활한 주택 매매 절차

주택 매매 거래가 봄이나 여름보다 한산해지는 연말에는 주택 구입 절차가 원활해지는 시기다. 주택 거래가 줄다보니 대출 은행이나 에스크로 업체, 타이틀 보험 업체 등의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모기지 대출 신청이 감소하는 시기여서 대출 승인율이 높아지고 대출 심사시에도 불필요한 지연이 줄어들게 돼 주택 거래가 원활해지는 것도 연말에 집을 내놓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다.

 

■ 연말 계획 잠시 미뤄야

연말에 집을 팔기 위해서는 연말 계획을 포기하는 것이 좋다. 바이어들이 집을 보러 올 수 있도록 항상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휴 기간 동안 집을 보겠다는 바이어들로부터의 번거로움을 줄이려면 여유 있게 시간 약속을 하도록 요청한다.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요청해 MLS에 집을 보여줘도 되는 시간대를 공지하도록 요청해 바이어들에게 집을 보여주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만약 저녁 늦은 시간이나 이른 시간에 집을 보기를 희망하는 바이어들에게는 하루 전쯤 미리 약속을 정하고 오도록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요청하면 연말 분위기속에서도 얼마든지 바이어를 맞이할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