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운동장 같던 집이 비좁게 느껴지네

지역뉴스 | 부동산 | 2017-11-21 09:09:35

주택처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을 구입한 뒤에는 반드시 팔아야 할 때도 온다. 집을 팔아야 할 시기는 각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진다. 주택을 구입한 뒤 평균 보유 기간이 10년을 넘지 않기 때문에 적어도 10년에 한번은 집을 팔아야 할 때가 온다고 보면 좋다. 집을 내놓는 시기는 집을 팔아야 하는 이유에 따라 결정된다. 자녀가 다 성장해서 작은 집으로 이사 가기 위해서, 집값이 올랐다고 판단돼 시세 차익을 올리기 위해서 등 이유는 다양하다. 온라인 부동산 매체 RIS 미디어가 주택 처분 시기로 고려해 볼 수 있는 신호들을 정리해 봤다.

자녀 출가 등 넓은 공간 필요하지 않으면 처분

주택시장 상황‘셀러스 마켓’이면 매각 고려

모기지 융자 다 갚았으면 파는것도 좋아

 

 

■ 더 이상 필요가 없네

집을 구입할 때 역시 각자만의 이유가 있다. 젊은 부부의 경우는 자녀 출산을 앞두고, 또는 조건이 더 좋은 직장으로 옮기기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를 앞세워 주택을 장만한다. 

집을 팔아야 할 때는 구입할 때의 목적이 더 이상 충족되지 않을 때다. 출산한 자녀가 다 성장해서 출가하면 더 이상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

잘 다니던 직장을 다시 옮기게 되면 직장 근처로 이사 가기 위해서 현재의 집을 팔아야 할 필요가 생긴다. 출근 대신 재택근무를 선택했는데 전에 느끼지 못했던 이웃 분위기로 방해를 받을 때도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새집으로의 이사가 고려될 때라고 할 수 있다.

 

■ 셀러스 마켓

부동산 시장은 역사적으로 순환을 거듭한다. 주기적으로 성장과 침체를 반복하며 각기 다른 상황을 조성한다. 주택 시장 상황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셀러에게 유리한 셀러스 마켓과 반대 상황인 바이어스 마켓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바이어스 마켓은 주택 시장에 나온 매물이 집을 사려는 구입자보다 많아 집이 잘 안 팔리고 가격 하락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셀러스 마켓은 반대로 매물은 적은데 구입자들이 많아 집도 잘 팔리고 제값을 받을 기회도 높은 시장 상황이다.

주택시장 상황이 셀러스 마켓이라면 주택 처분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주택 시장이 바이어스 마켓으로 바뀌면 팔고 싶어도 팔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처분이 유리한 시기에 일단 처분에 나선 뒤 향후 주택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재매입 타이밍을 노려본다.

 

■ 모기지 대출 상환 완료

모기지 대출을 다 갚는 날이 과연 올까? 

주택을 여러 번 사고팔거나 재융자를 실시하게 되면 모기지 대출 상환은 점점 힘들어진다. 

그러나 모기지 대출 상환이라는 한우물만 파며 매달 모기지 페이먼트를 열심히 갚아나가는 주택 소유주들도 적지 않다.

모기지 페이먼트를 다 갚은 뒤에는 주택 시장에서 팔리는 값이 바로 매매 수익이 된다. 요즘처럼 주택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모기지 대출까지 상환했다면 주택 처분을 적극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 좁게 느껴지는 집

운동장처럼 느껴지던 집이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갑자기 비좁게 느껴질 때가 있다. 당초 계획과 달리 자녀를 한 두명 더 출산하게 되면 큰집에 대한 수요가 절실해 진다. 

부동산 에이전트들에 따르면 집을 팔려고 내놓은 셀러 중에는 집이 너무 작아 큰 집으로 이사가기 위한 이유가 상당수라고 한다.

더 큰 공간이 필요한 때는 자녀들이 커서만은 아니다. 시부모나 처갓집 식구와 함께 살게 될 때나 홈 오피스 공간이 필요할 때도 현재의 작은 집을 팔고 공간이 충분한 큰 집으로 이사가야 할 때라고 볼 수 있다.

 

■ ‘깡통 주택’에서 탈출

한동안 집을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주택 소유주들이 많았다. 주택 시장 침체로 주택 시세가 폭락하면서 집을 팔아도 모기지 대출을 상환이 힘든 ‘깡통 주택’ 소유주들이 대부분 그런 경우다. 

그러나 주택 가격이 수년간 꾸준히 오르면서 ‘깡통 주택’에서 해방된 주택 소유주들도 급증했다.

깡통 주택을 장기간 보유한 소유주중에는 주택 처분은 불가능하다라는 절망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지역 부동산 에이전트나 온라인 부동산 매물 검색 사이트를 통해 예상 시세를 점검해 보고 더 이상 깡통 주택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주택 처분을 진지하게 고려해 봐도 될 때다.

 

■ 집 단장에 싫증날 때

세입자에서 홈 오너로 신분이 전환되면 따라 오는 한가지 재미가 있다. 세입자 신분일 때는 할 수 없었던 리모델링 작업이다. 

내집을 장만한 뒤에는 원하는 대로 집을 고쳐서 살 수 있는데 리모델링에 쏠쏠한 재미를 느끼는 홈 오너가 많다. 요즘에는 주택 리모델링과 관련된 각종 TV 프로그램 덕분에 DIY 리모델링을 주말 취미로 삼는 경우도 부쩍 늘고 있다.

그런데 집안 이곳저곳을 뜯어 고치고 새로 칠하는 재미가 예전처럼 느껴지지 않을 때도 주택 처분이 고려되는 시기다. 반드시 필요한 수리마저 귀찮게 느껴진다면 주택 가치까지 떨어트릴 수 있다. 주택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주택을 처분하고 세입자 신분으로 재전환이 고려되는 신호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바텀스 '생활비 해결' 최우선 과제극단주의 배제, 중도실용노선 천명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에서 24년간 이어져 온 공화당의 아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민주당의 주지사 탈환,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공화당 돈 잔치, 165→87억 달러로 줄어바텀스 핵심 공약 이행에 자금 부족해 주지사 선거와 주 의회 선거에서 거둔 승리로 민주당의 오랜 숙원 과제들은 오는 1월 새로운 활력을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스쿨택스 면제 장애군인, 교직원까지 귀넷카운티 주민들이 이번 주 세금 경감을 위한 두 건의 홈스테드 감면 주민투표를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키며 재산세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번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전문 인력 양성, 스티븐 리 대표 강의 C Land Realty가 뉴저지에서 5년 이상 운영해 온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C Land Research Institute)의 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한국 '행복귀금속' 뿌리 둔 맞춤 주얼리 스튜디오애틀랜타 '루터스 다이아몬즈' 10년째 명맥 1994년 한국 '행복귀금속'에서 출발한 가족 주얼리 하우스 '루터스 다이아몬즈(Lut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5일-11일 7일간 특판전 시온마켓 둘루스점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보령시 특산품 연례 홍보판촉전인 ‘2023 만세보령 우수농수산물 홍보특판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미쉘 강 당선자 선거운동 감사파티 성황
미쉘 강 당선자 선거운동 감사파티 성황

"삶이 나아지도록 정성 담아 의정활동"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미쉘 강 주하원의원 당선자의 선거운동 감사파티가 5일 저녁 둘루스

귀넷 카운티,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행사
귀넷 카운티,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행사

7일 귀넷 페어그아운드전자제품 ∙ 폐타이어 등  귀넷 카운티가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행사를 개최한다.토요일인 7일 귀넷 카운티 페어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자이언트 판다 ‘핑핑∙푸솽', 오늘 일반 공개
자이언트 판다 ‘핑핑∙푸솽', 오늘 일반 공개

한달 간 검역·적응 기간 거쳐 600만불 들여 새 보금자리도  2년 만에 애틀랜타 동물원에 돌라온 자이언트 판다 핑핑과 푸솽이 6일 일반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된다.애틀랜타 동물원

대한항공, USA투데이‘10베스트 어워즈’3관왕
대한항공, USA투데이‘10베스트 어워즈’3관왕

비즈니스 및 일등석에기내식·객실승무원도 대한항공은 유력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6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