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리안 페스티벌 6일 전야제∙ 7일 주행사
한인회관서... 공연∙체험행사∙먹거리 등 '풍성'
'리틀 미스&미스터 선발대회' 7일 오후 3시에
2017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이 이번 주말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펼쳐진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배기성)는 2일 한인회관에서 페스티벌 준비를 위한 마지막 점검회의 겸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배기성 한인회장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각종 부스도 매진됐고 프로그램도 알차게 꾸며져 32대 한인회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축제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신범 총괄본부장은 “SNS 홍보 결과 1천명 이상이 참석을 약속했고, 8천명 이상이 관심을 표했다”라며 “한인 2세를 포함 범동포적인 참여로 한인들의 단결력과 문화적 우수성을 주류사회에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처음으로 5달러 기념 티셔츠가 판매되며, ATM 기계설치, 막대풍선 무료 배포, 한국문화 체험 강화, 경품당첨자 텍스트 문자 서비스 등이 새로 도입됐다. 1만 달러 후원 스폰서 업체도 델타항공, 메트로시티은행, 기아자동차 조지아생산공장, 골든스텔라, 브레이커스 식당 등 5개로 역대 최대다.
페스티벌 주요 일정은 6일 오후 7시 전야제가 시작돼 K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맨 출연진의공연과 복면가왕 형식의 노래자랑대회가 열린다. 메인 축제일인 7일은 오전 10시 30분 노인회의 풍물놀이로 시작해 11시 개막식, 전통문화 공연 및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오후 3시에는 본보 주최 리틀 미스&미스터 애틀랜타 선발대회와 KPOP 공연이 실내에서 진행되며, 실외에서는사물놀이 체험, 씨름대회, 아리랑 플래시몹, KPOP 댄스공연 등이 펼쳐진다. 하루 종일 한복체험 전시관이 운영되고,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의 한국문화 체험도 진행된다. 오후 8시에는 애틀랜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지휘 박민)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틀간 약 70여개의 부스에서는 음식 판매, 기업홍보, 생활용품 판매 등이 펼쳐져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셉 박 기자

코리안페스티벌 조직위원들이 2일 금년에 처음으로 판매하는 축제 티셔츠를 들어보이며 준비완료를 알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