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종교 초대석〉 -갈보리 교회 최진묵 목사

지역뉴스 | 종교 | 2017-09-30 19:19:13

최진묵 목사,메디치 프로젝트,카페 로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재능있는  2세 예술인 후원해 주세요"

 

'메디치 프로젝트 그룹' 추진

"돈 없어 예술 포기 2세 많아"

"한인기업∙전문가 후원 절실"

 

예능분야에 재능과 실력이 있는 청소년들을 돕는 후원단체 ‘메디치 프로젝트 그룹’(MPG) 발족이 애틀랜타의 한인 커뮤니티가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 일을 추진하고 있는 갈보리장로교회 담임목사이자 카페 로뎀 대표인 최진묵(사진) 목사를 만나 얘기를 들어 봤다.

 

▲메디치 프로젝트(Medici Project)란 무엇인가.

"메디치 가문은 13세기부터 17세기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여러 분야의 예술가를 후원해 르네상스 문명의 탄생에 크게 이바지했다. 당시의 ‘후원제’(patronage)를 통해 미켈란젤로, 다빈치, 단테 등의 예술가들이 배출될 수 있었다. 애틀랜타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을 하고 싶고 이를 메디치 프로젝트라 이름 붙였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한 동기는 무엇인가?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성장하고 있고 2세들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재능이 있음에도 경제적 여건 때문에 예술가의 길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을 주위에서 많이 봐 왔다. 차세대의 재능 육성 후원에 관심 있는 한인들을 조직화해서 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얘기 도중 메세나(Mecenat)를 언급했는데 무슨 뜻인가?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총칭하는 용어다. 미국에서는 카네기, 록펠러, 빌 게이츠 등에 의해  명맥이 이어지고 있으며, 독일 아우디의 짤츠부르그 음악 축제 지원, 구겐하임 가문의 미술관 운영 등도 좋은 예다. 한국에도 230여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메세나가 활동하고 있다."

▲애틀랜타 메세나를 꿈꾸는 메디치 프로젝트 참여 방법은?

"미주에서 세 번째 큰 한인 커뮤니티를 자랑하는 애틀랜타와 동남부에는 많은 한국기업과 자수성가한 기업인들, 각계 전문가, 소상공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이 이사 혹은 후원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일반인은 각종 음악회 참석 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어떤 식으로 조직을 운영할 생각인가.

"아직 조직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정기연주회를 통한 장학금 모금 및 전달, 각종 대회 참가비 후원, 레슨비 지원, 후원 대상자 선발대회시 지원, 지역 문화단체와의 연계 등의 사업을 우선 생각하고 있다."

▲차인홍 교수 초청 연주회가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10월 1일 오후 7시 연합장로교회에서 ‘휠체어의 마에스트로’로 잘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 교수(라이트 주립대) 초청 연주회를 갖는다. 차 교수는 가난과 장애를 극복하고 주위의 도움으로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했다.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메디치 프로젝트 그룹이 정식으로 출범하길 기대한다. 차 교수 연주회 입장료는 20달러다. 30일 오후 7시에도 카페 로뎀에서 연주회가 있다."

▲목사로서 문화사역에 앞장 서는 이유가 있는가.

"문화는 삶의 방식에서 나오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정형화된 신앙체계와 교회보다는사람들의 삶 속에 녹아지는 신앙을 더 선호한다. 그러다 보니 음악, 영화, 봉사 등에 관심을 갖고 사역을 하게 됐고  결국 한 장소에서 교민들에게 쉼과 안식, 공연 장소, 그리고 예배를 하는 교회까지 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

 

<종교 초대석> -갈보리 교회 최진묵 목사
<종교 초대석> -갈보리 교회 최진묵 목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박한식 교수 추모 및 학술대회 열린다
박한식 교수 추모 및 학술대회 열린다

25-26일 애틀랜타 카터센터 고 박한식 조지아대학교(UGA) 명에교수를 기리는 ‘추모식 및 평화 학술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애틀랜타 카터 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올린다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올린다

11년 만…주민들 찬반 엇갈려시의회 23일 표결…공청회도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재산세 40%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몰리고 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

알파레타, 모건스탠리  새 허브 최종 후보지
알파레타, 모건스탠리 새 허브 최종 후보지

댈러스시와 지역본부 후보지 경쟁 7억달러 투자… 3,800개 일자리  알파레타시가 세계 최대 금융기관 중 하나인 모건스탠리의 새로운 지역본부 최종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고

‘판매세 인상∙재산세 감면’ 조기 시행 제동
‘판매세 인상∙재산세 감면’ 조기 시행 제동

주의회 공화법안 수십개 부결 민주당  “서민층 세부담 가중” 재산세를 낮추기 위해 판매세를 인상하는 내용의 조지아 공화당 법안들이 민주당의 반대로 대거 무산됐다.현재 개회 중인 주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7월 11일 오후 2시 라루체 극장'정체성, 웰니스, 그리고 큰 꿈'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주최하는 ‘2026 차세대 리더십 포럼(Next Generation Leade

동남부체전 역대급 성과...선관위원장에 김강식
동남부체전 역대급 성과...선관위원장에 김강식

44회 동남부체전 성과보고회차기 회장 선관위원 5명 위촉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는 20일 둘루스 청담에서 제44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성과보고 및 제32대 회장 선출을

“비응급 사건은 우리가”…귀넷 경찰 보조요원 확대
“비응급 사건은 우리가”…귀넷 경찰 보조요원 확대

출범 1년 만에 6명→18명올1분기 총신고 13% 담당 귀넷 경찰이 현재 시행 중인 보조요원 프로그램이 출범 1년 만에 대폭 확대된다.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지난주 귀넷 경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년간 미 전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SNAP’(일명 푸드스탬프) 수혜자가 400만 명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매체 프로퍼블리카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단속 현장서 얼굴 스캔이민자 신원조회 가능 ICE 대신 검문·체포도 “감시사회 우려” 확산 ICE의 안면인식 기술이 지방 경찰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요원들의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심사·승인 적체 급증 “우회적 무력화” 비판 기업·의회도 우려 제기 지난 2023년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DACA 프로그램 지지 시위를 벌이는 모습.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