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집값 상승세 한풀 꺾였나

미국뉴스 | | 2017-09-28 09:09:05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3월 고점을 찍었던 전국의 집값 상승세가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 

공급 부족으로 셀러가 ‘갑’(甲)이었던 시장 분위기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바이어들의 경쟁 열기를 냉각시킬 정도로 집값이 지나치게 오른 점이 원인으로 꼽혔다.

부동산 정보업체 블랙나이트 파이낸셜서비스에 따르면 전국의 월별 집값 상승률은 올 3월 최고점을 찍은 뒤 이후 꾸준히 하락해 7월 현재 연율(annual gain)로 6.2%인 답보상태를 기록했다.

역사적으로 부동산 시장은 가격이 너무 오르면 판매량이 줄고, 가격이 떨어지지 않은 가운데 가격 상승률은 낮아지는 현상이 반복됐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 코어로직은 남가주를 예로 들어 올 6~8월 주택 중간값이 50만달러 선으로 과거에 비해 크게 올랐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실종된 듯 변화가 감지됐다고 분석했다.

코어로직의 앤드류 르페이지 애널리스트는 “남가주의 8월 집값 상승률이 전년대비 7.5%로 높게 나타나면서 주택 소유에 따른 기회비용 증가 현상을 희석시킨 측면이 있다”며 “그러나 1년 전과 비교해 14% 가량 오른 집값과 0.5%포인트 오른 모기지 금리 부담 등이 매수세를 약화시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역으로 워싱턴DC는 8월 집값이 5% 이상 하락하면서 주택 거래는 증가했다. 

전국부동산협회(NAR)의 최신 조사에서 렌트 세입자들은 적극적인 주택 구입 의사를 밝혔지만 현실과는 괴리를 보였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평균 다운페이가 최근 3년간 6% 꾸준히 오르면서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는 현재 상황이 ‘집 사기 좋은 때’가 아니라 ‘저축하기 힘든 때’”라며 “저렴한 주택 부족 탓에 내년에도 세입자의 주택 구입은 난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정일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행사 기간 4시간만 공개하고 다시 가려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려던 일부 우파 단체의 계획이 잠정적으로 무산됐다. 귀넷카운티 슈피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수출계약 940만 달러, 수출상담 3억 달러3천여 경제인 참가, 1만5천명 전시회 찾아 해외 한상과 국내 기업을 잇는 수출·투자 교류의 장이 된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미 동남부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송효남)가 올 3분기 정기모임을 갖고 전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6일 둘루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모임에서 참전용사들은 산화한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유류세 면제 전 평균 4.11달러 CA 제일 비싸고 TX 가장 저렴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개스값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개스값은 지역별로 갤런당 2달러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1.031점…전국평균 보다 20점↑1,400점 이상 전체 5%에 불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전국 공립학교 학생 평균점수를 크게 웃돈 것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디포 디스트릭트~슈거로프 Pkwy내년 절차 시작 2029년 착공 목표 로렌스빌시가 시를 관통하는 대형 트레일을 추진한다.이번주 로렌스빌시는 디포 디스트릭트에서 디스커버리 파크를 거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귀넷 다중언어 프로그램 대폭 손질 태스크포스 구성…학부모 자문위도 귀넷 교육청이 다중언어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다. 수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영어 능력이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