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저는 둘루스에 사는 40대 중반의 두 아이의 엄마이며, 조그만 식당을 부부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폐의 기능 중에 코를 통하여 호흡 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한의원에서 모든 피부문제도 폐의 기능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설명을 부탁합니다.
A: 한방에서는 폐가 호흡과 피부를 주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몇년 전 한국에서 광고 모델에게 온 몸을 금가루를 피부에 뭍혀서 황금 사람을 만들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촬영도 하기전에 호흡 곤란으로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와같이 코 호흡도 있지만 피부 호흡도 매우 중요합니다.
간접 흡연도 폐의 건강을 저하 시키지만 음식을 할 때 나오는 연기도 조심을 해야 합니다. 틈틈히 시간을 내서 실외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는 것도 좋겠지요. 피부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는 대장의 건강도 밀접한 영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폐와 대장의 관계는 사람의 부부관계와 같은 일을 합니다. 폐는 음(陰)의 장기에 해당되고 대장은 양(陽)의 장기에 속해서 마치 폐는 아내의 역활을 하고 대장은 남편의 역활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Q: 기침의 종류도 다르다고 하는데 알고 싶습니다. 이럴때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약차를 소개해 주세요.
A: 환절기만 되면 항상 기침이 먼저 소식을 전하는 것 같습니다. 기침의 증상은 복잡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기가 어려워 세가지를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1한수는 기침을 하면 가슴이 조여들고 목소리가 쉰다고 하며, 몸을 차게 하면 기침이더 심해지며, 원인은 냉기가 원인 이므로 따뜻한 성미를 가진 인삼,호두,생강을 함께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
2.열수는 기침을 할 때 얼굴이 붉어지며, 가슴에 열이 맺힌 듯 번거롭고 입이 말라 마실 것이 당기며, 거품 같은 침을 토하기도 하며, 열기가 원인 이므로 오미자 한가지만 물에 우려내어 마셔도 되고 오미자, 맥문동, 인삼을 함께 달여 먹어도 좋습니다. 이것을 ‘생맥산’이라고 합니다.
3. 습수는 기침을 하면 몸이 무겁고 뼈마디가 번거로우면서 통증이 있으며, 땀이 많은 편이며 소변의 양이나 횟수가 적어 지며, 습기가 원인 이므로 귤 껍질 말린 것과 볶은 감초를 4대1비율로 끓여서 하루 3번에 걸쳐 마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밥을 할 때 율무를 5대1 비율로 섞어서 하면 맛과 몸속의 습기를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 문의. 678-467-9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