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소득 5만3,559달러...한인은 6만1,829달러
지난 해 기준 조지아 주민의 가구당 중간 소득은 전국에서 20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이14일 공개한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 결과에 따르면 조지아의 가구당 중간 소득은 5만3,559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5만 1,244달러와 비교해4.5%(2,351달러)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전국평균 5만9,559달러에 비해서는 5,480달러가 낮고 워싱턴DC를 포함해 전국 51개 지역 가운데 20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조지아의 한인 가구당 평균소득은 6만1,829달러 그리고 전국한인 가구당 중간소득은 6만5,186달러다.<9월16일자 기사 참조>
통상 중간소득의 67%에서 200%에 해당되는 소득층을 중산층으로 분류하며 67% 이하는 저소득층, 200% 이상은 고소득층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가구당 소득이 3만9,560달러에서 11만8,080달러 가구가 중산층으로 분류되며 조지아에서는 3만5,885달러에서부터 10만7,120달러에 해당되는 가구가 중산층으로 분류된다.
조지아의 중산층 평균 소득은 3만5,885달러로 집계돼 전국적으로 중위권을 유지했다. 중산층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것은 5만2,893달러의 메릴랜드였고 가장 낮은 곳은 2만7,975달러의 미시시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해 조지아 전체 인구는 1,031만 3321명으로 2015년과 비교해 0.9% 증가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