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건강 보험 미가입률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연방센서스국이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성인 남녀 가운데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비율은 8.8%로 나타났다. 이는 재작년보다 0.3% 더 떨어진 것으로, 지난해 약 90만 명이 새롭게 건강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미가입률이 이처럼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이유는 오바마케어 덕분으로 분석된다. 센서스에 따르면 오바마케어가 시행된 2014년 미가입율이 13.3%를 기록한 이래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