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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음악회 통해 통일의 꿈 가졌으면"

지역뉴스 | | 2017-09-12 15: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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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평양통일 음악회 성황

탈북 연주자 박성진씨 연주 나서

재미탈북민연대(대표 조진혜)가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제1회 평양통일음악회를 사진 전시회 및 기금마련 기념품 판매 등과 함께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탈북 연예인이자 소해금 연주자 박성진 씨가 찬송가, 경상도 민요인 ‘옹헤야’, 드라마 ‘동이’의 OST “부용화”, 베사메무쵸, 홀로 아리랑 등 다수의 곡을 연주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씨는 “나라는 있어도 삶의 목적도 이름도 없이 살아가는 민족이 북한 주민”이라며 자신의 탈북계기를 설명했다. 박씨는11살 때 북한예술대학에 입학하고 9년간 한국의 해금을 개량한 악기인 소해금을 전공한 음악도로서, 한국방송을 몇 번 접해보고 ‘칠갑산’이라는 한국 가요를 간부집 잔칫집에서 불렀다가 6개월동안 투옥됐다. 이후 한국에서 음악 공부를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으로 탈북했다는 박씨는 “한국에서도 처음10년은 이방인이라는 외로움과 보이지 않는 유리벽 같은 이질감을 극복하기 어려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또 “탈북자들에게는 작은 관심도 위로”라면서 “이 작은 음악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통일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배기성 한인회장은 ”비록 이렇게 작게 시작하는 행사지만 이 행사가 미국에 정착하는 탈북민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형률 애틀랜타 민주평통위원 회장도 “음악회가 탈북 동포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위로의 시간이 되고, 우리 동포들에게는 안보의식이 고취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재미탈북연대는 북한 내부 혹은 중국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아 탈북자들의 망명을 돕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2011년 워싱턴D.C.에서 설립돼 100여명의 탈북자들이 한국, 독일, 미국, 일본 등으로 망명할 수 있도록 도와온 단체다. 재미탈북연대는 중국에 숨어있는 탈북민들을 구출해내기 위해 후원금 모금 행사 및 강연 등을 통해 기금 마련을 하고 있다. 재미탈북연대 공식 홈페이지 www.nkinusa.or를 통해서도 후원할 수 있다.     제인김 기자

"작은 음악회 통해 통일의 꿈 가졌으면"
"작은 음악회 통해 통일의 꿈 가졌으면"

조진혜대표가 연설을 하고 있다.

"작은 음악회 통해 통일의 꿈 가졌으면"
"작은 음악회 통해 통일의 꿈 가졌으면"

탈북 연예인이자 소해금 연주자 박성진 씨가 공연을 하고 있다. 

"작은 음악회 통해 통일의 꿈 가졌으면"
"작은 음악회 통해 통일의 꿈 가졌으면"

사진 전시회를 둘러보던 동포가 기금마련 북한관련 책자를 유심히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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