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맥스 조지아 "2.7 →1.5개월 감소"전망
7월주택거래량 전월 16.5%↓... 계절 요인
지난 달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거래량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계절적 요인으로 분석하며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리맥스 조지아 발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지난 7월 주택거래량은 전월인 6월에 비해 16.5%가 줄었다. 이에 대해 리맥스 측은 “통상 주택시장은 5월과 6월에 강세를 보이며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가 본격적인 여름철인 7월부터는 거래량이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3.9% 감소한 거래량에 대해 우려를 보이고 있지만 주택재고와 가격 동향 등 다른 요소는 계속해서 전형적인 강세장 특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재고는1년 전 같은 기간의 3.4개월분에서 2.7개월분으로 더 줄었다. 이에 따라 가격도 상승추세로 이어져 7월 주택거래 중간가격은 22만7,500달러로 1년 전보다 3.4%가 올랐다.
리맥스 측은 “주택 재고는 더욱 줄어 들어 1.5개월분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면서 “주택 구입 희망자는 원하는 매물 발견 시 즉시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