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치과 X레이 괜찮을까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08-14 10:10:26

치과,엑스레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덴탈 촬영 따른 방사선 양

전체 3%에도 못 미치지만

많이 노출땐 암 위험 높아

정기검진서 CBCT는 피해야

 

 

치과에 가면 의외로 엑스레이를 많이 찍는다. 의자에 앉아있는 채로 소형기구로 찍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주 찍다 보면 은근히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뉴욕타임스의 한 독자가 새 치과전문의를 찾아갔더니 X 레이를 22장이나 찍었다며 그럴 필요가 있는지, 위험하지는 않은지 질문했다.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치과의사 새라 더크스는 덴티스트가 그렇게 많은 X레이를 찍는 건 확실히 지나치다고 말하고, 미국치과협회는 치과의사가 엑스레이에만 의존해 환자를 진단해서는 안 되며 먼저 입 안을 점검해 충치나 잇몸 질환이 있는지 살펴본 다음 특정 부위에 엑스레이를 찍을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엑스레이는 보통 미국인들이 평생 의료영상(medical imaging) 촬영으로 받게 되는 방사선 양의 3% 이하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 해도 가능하면 더 적게 사용하려는 노력은 언제나 필요하다. 의료영상으로 인한 방사선은 평생에 걸쳐 몸에 쌓이게 되고 더 많이 쐬일수록 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덴탈 X 레이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 많이 사용되는 것은 다음의 4종이다.

■바이트윙(Bitewing) X레이: 날개 모양의 X선 필름 받침을 입에 물고 찍는 것으로, 비교적 적은 양의 방사선을 사용해 의사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치아 사이의 충치를 보여준다. 치아가 썩은 것이 눈으로 보일 정도면 근간 치료(root canal)가 필요한 상태다. 

■파노라믹 X레이: 치아 전체와 그 밑의 뼈까지 한 장의 엑스레이에 세밀하게 담는 촬영으로 특수 기계가 머리 주위를 돌며 촬영한다. 발치나 치아교정 때 주로 사용되며 바이트윙 엑스레이에 비해 3~4배의 방사선을 쏘게 된다.

■치근단주위(Periapical) X레이: 한번에 2~3개의 치아를 위에서부터 뿌리까지 찍는 영상으로 감염이나 치아 부식으로 인해 뿌리 부근에 생긴 종기를 보여준다. 필름을 끼운 홀더를 치아 사이에 세워서 꽉 물고 찍는데 방사선 양은 바이트윙과 비슷한 정도다.

■덴탈 콘빔CT(CBCT): 치아와 치근, 그리고 턱을 3-D 이미지로 스캔하는 엑스레이로 다른 엑스레이에 비해 방사선 노출 양이 많다. FDA는 다른 방법으로 알 수 없는 임상 정보가 꼭 필요할 때만 CBCT 스캔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치과의사들은 처음 찾아온 환자에게 엑스레이를 찍도록 하고 있다. 이때 치과협회가 권하는 것은 어금니 바이트윙 엑스레이와 파노라믹 엑스레이다. 또는 의사가 보기에 문제 있는 부위가 있을 때 어금니 바이트윙과 몇장의 치근단주위 촬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치아마다 바이트윙과 치근단주위 촬영으로 전체를 찍는 것은 오랜 세월 많은 치과 치료를 받았거나 치아 전체가 썩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지 말도록 치과협회는 권고하고 있다.

첫 방문 이후에 얼마나 자주 엑스레이 촬영을 하느냐는 치아 상태에 달려있다. 충치가 잘 생기는 사람은 6~18개월마다 바이트윙을 찍어야 한다. 그러나 치아 상태가 좋고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2~3년에 한번 찍는 것이 좋다고 치과협회는 조언한다. 이런 정기 검진에서 CBCT를 찍는 일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또 세포 분열이 빠른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방사선 양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들이 최근 대두되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치과에서 엑스레이 찍는 회수를 줄이고 싶어한다. UCLA 치과대학의 방사선과 부교수인 닥터 산제이 말리야는 “방사선 양이 아주 적다고 말해도 환자의 우려를 없애지는 못한다. 그보다는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 환자가 얻게 되는 이점을 설명하는 점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즉 치과의사들은 엑스레이를 찍을 때 그 필요성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환자가 왜 찍느냐고 물어봤을 때 병원 규정이라거나 늘 이렇게 한다는 식의 대답은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치과 X레이 괜찮을까
치과 X레이 괜찮을까

치과 엑스레이는 미국인들이 평생 의료 촬영으로 받게 되는 방사선 양의 3% 이하지만 더 적게 사용하려는 노력은 언제나 필요하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바텀스 '생활비 해결' 최우선 과제극단주의 배제, 중도실용노선 천명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에서 24년간 이어져 온 공화당의 아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민주당의 주지사 탈환,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공화당 돈 잔치, 165→87억 달러로 줄어바텀스 핵심 공약 이행에 자금 부족해 주지사 선거와 주 의회 선거에서 거둔 승리로 민주당의 오랜 숙원 과제들은 오는 1월 새로운 활력을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스쿨택스 면제 장애군인, 교직원까지 귀넷카운티 주민들이 이번 주 세금 경감을 위한 두 건의 홈스테드 감면 주민투표를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키며 재산세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번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전문 인력 양성, 스티븐 리 대표 강의 C Land Realty가 뉴저지에서 5년 이상 운영해 온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C Land Research Institute)의 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한국 '행복귀금속' 뿌리 둔 맞춤 주얼리 스튜디오애틀랜타 '루터스 다이아몬즈' 10년째 명맥 1994년 한국 '행복귀금속'에서 출발한 가족 주얼리 하우스 '루터스 다이아몬즈(Lut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5일-11일 7일간 특판전 시온마켓 둘루스점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보령시 특산품 연례 홍보판촉전인 ‘2023 만세보령 우수농수산물 홍보특판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미쉘 강 당선자 선거운동 감사파티 성황
미쉘 강 당선자 선거운동 감사파티 성황

"삶이 나아지도록 정성 담아 의정활동"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미쉘 강 주하원의원 당선자의 선거운동 감사파티가 5일 저녁 둘루스

귀넷 카운티,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행사
귀넷 카운티,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행사

7일 귀넷 페어그아운드전자제품 ∙ 폐타이어 등  귀넷 카운티가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행사를 개최한다.토요일인 7일 귀넷 카운티 페어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자이언트 판다 ‘핑핑∙푸솽', 오늘 일반 공개
자이언트 판다 ‘핑핑∙푸솽', 오늘 일반 공개

한달 간 검역·적응 기간 거쳐 600만불 들여 새 보금자리도  2년 만에 애틀랜타 동물원에 돌라온 자이언트 판다 핑핑과 푸솽이 6일 일반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된다.애틀랜타 동물원

대한항공, USA투데이‘10베스트 어워즈’3관왕
대한항공, USA투데이‘10베스트 어워즈’3관왕

비즈니스 및 일등석에기내식·객실승무원도 대한항공은 유력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6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