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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관심 못 받는 암 환자 일반인보다 우울증 훨씬 심해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07-22 11:11:11

관심,암환자,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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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는 일반인보다 사회적 지지도가 낮으면 훨씬 더 우울해 하고,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회적 지지도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는 관심과 도움 수준을 뜻한다.

신동욱(삼성서울병원)·박종혁(충북대병원) 교수팀은 암 환자 1,818명과 일반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사회적 지지도와 우울감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진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솔직하게 상의할 사람이 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다고 느낀다’ 등 8가지 항목을 제시해 사회적 지지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8가지 항목 모두 암 환자의 사회적 지지 평균 점수가 일반인보다 높게 나왔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암 환자가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걱정, 배려 등 도움이 손길을 건네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런 사회적 지지도가 낮다고 여길 때 받는 충격은 암 환자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회적 지지도와 우울감의 상관관계를 그래프로 분석해보니 암 환자의 우울감이 심해지는 정도가 일반인보다 더 가파르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체적 기능·정서적 기능·사회적 기능·인지기능·역할 기능 등 삶의 질과 관련한 각 영역에서도 암 환자는 사회적 지지도에 따른 영향을 일반인보다 더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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