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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니 온 마을에 '트럼프.경찰' 욕설 낙서

지역뉴스 | | 2017-06-26 18: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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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침 남풀턴 주택단지서

경찰도 "이런 경우 처음"당혹 

한 동네 거의 전체가 한밤 중  차고문과 차량 등에 증오 낙서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풀턴 카운티 관할 리버데일 인근 그레이 폭스 웨이의 폭스 파이어 주택단지 주민들은 지난 23일 아침 깨어나자 마자 동시에 큰 혼란에 빠졌다. 상당수 집들의 차고문은 물론 밖에 세워져 있던 차량들에 스프레이나 페인트로 된 낙서가 잔뜩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낙서 내용은 ‘F*** 도널드 트럼프’나 F***경찰’과 같이  트럼프 대통령과 경찰을 비방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갱랜드 60’ 이나 ‘클립’과 같은 갱단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도 있었다.

낙서뿐만 아니라 차 타이어와 차 엠블렘도 스프레이 등으로 엉망이 돼있었다.

경찰은 최소 30여대의 차량과 주택들이 낙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도 “이전해 경험해본 반달리즘과는 전혀 다른 형태”라며 당혹해 하고 있다. 

사건이 보고되자 마자 풀턴 카운티와 경찰이 즉각 조사에 착수했지만 아직 용의자 윤곽도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우빈 기자 

자고 나니 온 마을에 '트럼프.경찰' 욕설 낙서
자고 나니 온 마을에 '트럼프.경찰' 욕설 낙서

한 피해 주택 차고문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방하는 낙서가 씌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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