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기고문] 미국의 역사이야기-상식과 독립

지역뉴스 | | 2017-06-24 19:19:52

칼럼,이정우,미국역사,독립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776년에 영국으로부터 아메리카로 건너온 정치이론가이자 저술가인 토마스 페인은 1776년 1월 "Common Sense(상식)"라는 제목의 50페이지에 달하는 팜플렛을 발간했다. 이 팜플렛은 3개월도 못되어 10만부나 팔렸다. 페인은 이 팜플렛에서 세습적 왕조라는 개념자체를 공격하면서, 한사람의 정직한 사람이 "지금까지 살았던, 왕관을 쓴 모든 악한들"보다 더 사회에 유익하다고 공언했다. 그는 대안은 제시했다. 전제적은 왕과 낡아빠진 정부에 계속 굴종할 것인가, 아니면 자주적 독립국가로서 자유와 행복을 택할 것인가의 양자 중에서 택일해야 한다고 그는 역설했다. 아메리카 식민지 전역에 널리 배포된 이 Common Sense는 영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에 대한 열망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정식 독립선언에 대한 각 식민지의 승인을 얻어내는 일이 남아 있었다. 제2차 대륙회의가 열린 첫날부터 꼭 1년이 되는 날인 1776년 5월 10일 영국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이제 정식선언만이 필요했다. 6월7일 버지니아의 리처드 헨리 리가 "이들 연합식민지는 자유, 독립의 국가들이고 또 마땅히 그렇게 되어야한다..."라고 선언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버지니아의 토마스 제퍼슨을 수석으로 하는 5명의 위원회가 정식 독립선언문을 기초하도록 즉시 임명되었다. 주로 제퍼슨이 기초하여 1776년 7월 4일에 채택된 '독립선언문'은 비단 새 나라의 탄생을 공표할 뿐아니라 장차 전세계를 통해 활력적인 힘이 될 인간의 자유의 철학을 개진하고 있었다. 이 독립선언문은 프랑스 및 영국의 전통적 정치철학을 인용하고 있었으나, 특히 그 한 가지 영향이 돋보인다. 그것은 존 록의 "Second Treatise on Government"(통치에 관한 제 2논문)이다. 록은 영국인의 전통적인 권리에 대한 개념을 모든 인류의 자연권으로 보편화했다. 독립선언문의 저 유명한 서두 구절은 존 록의 통치에 대한 사회계약 이론을 다음과 같이 되풀이하고 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자명한 진리로 믿는다. 즉,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된다는 것, 그들은 창조주로부터 양도할 수 없는 일정한 권리를 부여받는다는 것, 그리고 이에는 삶, 자유 및 행복의 추구가 포함된다는 것, 이러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사람들 사이에 정부들이 수립되며, 이들의 정당한 권력은 피치자의 동의에서 나온다는 것, 어떠한 형태의 정부라도 그러한 목적을 파괴하는 것이 될 때에는 그 정부를 바꾸거나 없애고 새 정부를 수립하되, 인민들에게 자신들의 안전과 행복을 가장 잘 이룩할 것같이 보이는 그러한 원칙들에 입각하여 그 토대를 마련하고, 또 그러한 형태로 권력을 조직하는 것이 인민의 권리라는 것 등이다. 독립선언문에서 제퍼슨은 존 록의 통치철학의 원칙을 직접 아메리카 식민지의 상황에 연결시키고 있다. 아메리카 독립을 위해 싸운다는 것은 "우리를 우리의 체질에도 맞지 않고, 우리의 법률에 의해 인정되지 않은 관할에 복종토록하기 위해 외세와 결탁한" 왕의 정부 대신에 인민의 동의에 토대를 둔 정부만이 삶과 자유와 행복의 추구에 대한 자연권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하여 아메리카의 독립을 위해 싸운다는 것은 자기자신의 자연권을 위해 싸우는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2일 정오부터 슈가로프 밀스전 세계 문화 체험할 수 있어 귀넷 카운티가 오는 2일 제12회 연례 다문화 축제 및 카운티 정부 청사 개방 행사(Open House)를 개최한다. 이번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수여 예정메달리스트 김한수, 이엔지 수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주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26일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클럽에서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 오랜 기간 동안 무보험 및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조지아의 한 병원이 영구 폐쇄된다.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Fay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포틀랜드행 델타 항공편산모∙아기 모두 무사해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에서 한 승객이 출산하는 일이 벌어졌다.델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일은 24일 밤 애틀랜타발 오리건주 포틀랜드행 델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가 오는 2026년 5월 16일, 릴번 버크마 고등학교에서 제3회 정기공연 '아리 아라리요 III'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시나위' 합주와 '쟁강춤', 'K-소리 가야금' 등 조지아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한국 전통 예술의 정수를 선보입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지역 한인 단체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국악으로 잇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흥과 멋을 전파하는 국악의 깊은 울림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이 창단 10주년 정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26년 4월 26일 스와니 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10년의 여정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클래식 성가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합창단과의 특별 무대로 세대 간 화합의 감동을 더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에 치유와 소망을 전해온 앙상블은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문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며,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신입 단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조지아주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이민 단속 체포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2월 하루 평균 체포 인원은 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했으며, 구금 시설 수용 인원도 22% 늘어난 3,300명에 달한다. 특히 한국 국적자는 전체 추방자의 2%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태의 여파로 분석된다. 지방정부의 287(g) 프로그램 가입 의무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플로리다도 게리맨더링 추진…성사땐 공화 하원 4석 추가 가능성
플로리다도 게리맨더링 추진…성사땐 공화 하원 4석 추가 가능성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텍사스·캘리포니아·버지니아주 등에 이어 플로리다주도 연방의회 선거 지역구를 인위적으로 재조정하는 '게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25일 오픈 하우스 행사 개최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대행 강신범)이 둘루스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25일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코페재단은 이번 사무실 마련을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로그너 박 경찰관 신규 임용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한인 상권이 집중 형성돼 있는 조지아주 둘루스시 경찰서에 한인 경찰관이 신규 임용됐다.둘루스시 경찰처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