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신앙칼럼] “여기와 지금”(Here and Now) 요John3:1-17

지역뉴스 | | 2017-06-02 19:19:26

칼럼,신앙,방유창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본문에 소개된 니고데모는 가장 모범적인 크리스천의 전형적인 모델입니다. 그는 고품격을 갖추기 위해 고등교육을 받은 자요, 그의 사고는 철두철미하여 율법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으려 말씀을 묵상하며 개인의 묵상훈련(Quiet Time)으로 철저한 사고로 일관한 자요, 소위 오늘날 외모지상주의의 시대에 사는 사람처럼 그의 깔끔하고 세련된 외모의 차림새는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는 자였습니다. 한마디로 가장 장로교적인 교인에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니고데모는 준법정신이 투철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기득권을 가진 자로서 사회구성원 가운데 중산층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바로 그러한 지위를 가진 사람이 니고데모였습니다. 니고데모는 자신의 평가에 대하여 예민한 자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찾아갈 때도 신중에 신중을 기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그는 낮 시간을 피하고 밤 시간을 선택하여 은밀한 가운데 예수님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는 자기만족이 없는 자였습니다. 자신의 지적 굶주림에 늘 허덕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이런 반문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입니다.‘과연 나사렛 예수라는 자가 나의 지적 굶주림을 채워줄 수 있을까? 내가 예수를 믿는다면 실로 그가 가진 지상의 미션을 나도 소유할 수 있을까?‘

이런 그의 지적 호기심과 지적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 예수님을 향하여 부른 호칭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A Teacher of God)"인줄 아나이다(요3:2)”. 랍비는 단순한 선생으로 간주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이란 말은『우리가 지금껏 지켜보고 알고 있던 분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하나님께 속한 스승』이란 뜻입니다. 니고데모의 예수님에 대한 발견은 참으로 예리하고, 정확한 판단이었음을 예수님의 대답 속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문 3절에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여기』와 『지금』을 인식하게 만드시는 예수님의 차원 높은 대답이십니다. 바로 여기, 우리가 서 있는 현재장소에서 반드시 있어야 할 변화를 말씀하십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점 가운데서 현재 시점인 지금에 반드시 이뤄져야 할 변화를 말씀하십니다. 

 니고데모의 질문입니다.“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습니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습니까?”(4절) 여기와 지금의 상황이 도저히 달라지지 않은데 어떻게 천국의 입성이 가능할까요? 여기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는 세상이고, 또 지금의 눈앞에 그 어떤 것도 펼쳐지지 않는 상황인데 무엇이 거듭남이며, 무엇이 천국의 입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일까요? 의문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아니, 니고데모야! 너의 머리로 말씀을 듣지 말고, 너의 가슴으로 말씀을 들어라. 내가 말하는 이 모든 것들에 놀라지 말라. 정말로 너의 지적 굶주림을 채우고 싶니? 니고데모야, 살아계신 하나님의 실제를 정말로 체험하고 싶니? 물과 성령으로 다시 새롭게 태어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단다.”(5절~7절)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대화가 계속 엇갈리고 있는 것은 현실주의자와 초현실주의자의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2차원의 세계 외에는 그 어떤 시도나 노력도 해보지 않은 자와 4차원의 세계로부터 오신 분과의 대화이기 때문에 더욱더 대화의 한계가 보여주는 아이러니컬한 역반응현상이 거듭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니고데모는 현실에만 안주하고 그 현실에만 급급한 여유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입니다. 여기와 지금에만 머물러 사는 자들에게 경종의 메시지를 주는 예수님의 도전장이 바로 거듭남의 메시지입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포럼 개최… 2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협회(AKASA)가 주최한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이민자‘제3국 추방’다시 본격화

트럼프 정부 정책 재시행연방대법원, 당분간 허용사전 통보·박해 위험 주장기회 없이 신속 추방 가능 이민자들을 본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보내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제3국 추방’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2026 졸업생 195만 분석전국 평균보다 192점 높아수학 636, 읽기·쓰기 601대입 준비기준 충족률 76%   미국의 2026년 고교 졸업생들이 치른 SAT에서 아시안 학생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NWS ‘2단계 기상주의보’ 발령 이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돌발홍수 가능성도 예보됐다.국립기상청은 주말인 3일과 4일  북부 조지아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토머스 패닝, USG 차기 총장 확정 “조지아 경제 이끌 인재 양성 주력” 조지아 25개 공립대학을 이끄는 조지아 대학시스템(USG) 차기 총장이 확정됐다.USG 이사회는 1일 “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재스퍼 카운티 5남매 추가 확진  올해 조지아 홍역환자가 21명으로 늘어나 지난해 전체 확진자의 두 배를 넘었다. 조지아 보건부(DPH)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4년 이후 최고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올해 1만 3.500여명 달해작년 8,700명 대비 55%↑종교계열 사립학교에 집중 학생 1인당 연 6,500달러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수혜자 규모가 큰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10월 1일부터 1년간 적용 4인 가구 최대 1,023달러가구원수별 월 지급액 일제히 상향근로가능 성인대상 의무요건은 강화 이달부터 저소득층 식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