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전문가칼럼]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교통위반 벌점과 운전 습관

지역뉴스 | | 2017-05-24 19:19:3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학교에서의 성적은 대개 점수로 매겨진다. 점수가 높을수록 성적이 좋아진다. 이와는 반대로 뭔가 잘못하면 벌점을 주는 제도도 있다. 벌점이 높아질수록 본인에 불리하게 작용하도록 하여 다음에는 잘못하는 것을 막아 보려는 의도이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교통 규칙을 위반하면 대개 벌점을 받게 된다. 교통규칙 위반을 각 주(State)가 관리하므로 어떤 주에서는 벌점 제도가 없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주에 벌점 제도가 있다. 물론, 주마다 벌점 제도가 일률적이지 않다. 미국에서 적용되는 교통규칙 위반의 벌점 제도에 관해 알아보자.

‘위반인’ 씨는 최근에 운전하다 경찰의 적발에 자주 걸렸다. 첫 번째 걸릴 때는 우연히 재수가 없어서 그랬다고 생각했으나 두 번째, 세 번째 걸리고 나니까 자신의 운전 습관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 것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교통 규칙을 위반할 때마다 점수가 쌓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위반인’ 씨는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교통 규칙을 위반할 때마다 점수가 쌓이고 너무 많이 쌓이면 운전면허가 취소된다는 말을 ‘위반인’ 씨는 그동안 주위에서 수도 없이 많이 들었었다. 또한, 교통 규칙 위반이 많으면 보험료도 평소보다 많이 오른다는 말도 최근에 들었다. 이렇게 마음이 찜찜해 있던 중에 같은 동네에 사는 ‘한동내’ 씨로부터 반가운 소식을 알게 되었다. 방어운전 교육을 받으면 벌점을 지울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 듣던 중 반가운 소리였다. 부랴부랴 해당 기관에 가서 교육을 받고는 운전면허 사무실에 제출하였다. 그리고 ‘위반인’ 씨는 보험 사무실에 들렀다. 왜냐하면, 벌점을 낮추었으니 보험회사에 알려서 보험료가 올라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위반인’ 씨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생각한 것이다. 방어운전교육 증서를 보험 전문인에게 내밀었더니, 보험 전문인의 말이 의외였다. 벌점을 낮춘다고 해서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벌점을 낮추는 것은 면허 취소나 정지를 막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교통 규칙 위반을 없애 주는 것은 아니므로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말이란다.

그렇다. 교통 규칙 위반 벌점을 없애거나 낮춘다고 해서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다만, 보험회사가 교통 규칙 위반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기를 기대해 보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쌓인 벌점이 많아 운전면허가 정지되는 것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벌점이 쌓여서 일정 누계 점수에 이르면 운전면허가 정지되므로 미리 교육을 받아 벌점 면제를 받으면 누계 점수가 낮아져 정지되는 선에 이르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로, 벌점을 매기는 기준은 주(State)마다 다르며 면허가 정지되는 누적 점수도 주마다 각양각색이다. 참고로, 조지아 주의 예를 들어 보면, 주요 교통 규칙 위반 벌점은 다음과 같다. 난폭운전 4점, 스쿨버스 정지 신호 패스 6점, 공격성 위험 운전 6점, 신호 무단 패스 4점, 속도위반은 제한 속도 초과 범위에 따라 2점에서 6점까지, 운전 중 불법 통화 1점, 운전 중 텍스트 1점, 신호 위반 3점, 교통순경의 지시 위반 3점, 등등이다. 조지아 주에서는 이런 점수가 여러 개 쌓여서 과거 2년 동안 15점 이상에 이르면 운전면허가 정지된다.

벌점이 남보다 특별히 많이 쌓이는 사람은 운전 습관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방어운전 교육은 이런 나쁜 습관을 없애게 해주는 데 도움을 주는 교육이 될 수도 있다. 방어운전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스스로 운전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보험 전문인 최선호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2일 정오부터 슈가로프 밀스전 세계 문화 체험할 수 있어 귀넷 카운티가 오는 2일 제12회 연례 다문화 축제 및 카운티 정부 청사 개방 행사(Open House)를 개최한다. 이번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수여 예정메달리스트 김한수, 이엔지 수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주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26일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클럽에서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 오랜 기간 동안 무보험 및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조지아의 한 병원이 영구 폐쇄된다.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Fay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포틀랜드행 델타 항공편산모∙아기 모두 무사해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에서 한 승객이 출산하는 일이 벌어졌다.델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일은 24일 밤 애틀랜타발 오리건주 포틀랜드행 델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가 오는 2026년 5월 16일, 릴번 버크마 고등학교에서 제3회 정기공연 '아리 아라리요 III'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시나위' 합주와 '쟁강춤', 'K-소리 가야금' 등 조지아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한국 전통 예술의 정수를 선보입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지역 한인 단체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국악으로 잇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흥과 멋을 전파하는 국악의 깊은 울림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이 창단 10주년 정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26년 4월 26일 스와니 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10년의 여정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클래식 성가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합창단과의 특별 무대로 세대 간 화합의 감동을 더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에 치유와 소망을 전해온 앙상블은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문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며,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신입 단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조지아주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이민 단속 체포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2월 하루 평균 체포 인원은 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했으며, 구금 시설 수용 인원도 22% 늘어난 3,300명에 달한다. 특히 한국 국적자는 전체 추방자의 2%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태의 여파로 분석된다. 지방정부의 287(g) 프로그램 가입 의무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플로리다도 게리맨더링 추진…성사땐 공화 하원 4석 추가 가능성
플로리다도 게리맨더링 추진…성사땐 공화 하원 4석 추가 가능성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텍사스·캘리포니아·버지니아주 등에 이어 플로리다주도 연방의회 선거 지역구를 인위적으로 재조정하는 '게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25일 오픈 하우스 행사 개최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대행 강신범)이 둘루스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25일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코페재단은 이번 사무실 마련을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로그너 박 경찰관 신규 임용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한인 상권이 집중 형성돼 있는 조지아주 둘루스시 경찰서에 한인 경찰관이 신규 임용됐다.둘루스시 경찰처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