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칼럼]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자동차 운전 기록

지역뉴스 | | 2017-05-17 19:19:07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원조회’라는 말이 있다. 한 개인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기 위해 조사해 보는 기록을 말한다. 특히 범죄를 저지른 일이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신원조회를 활용한다. 과거에는 한국에서 본인 혹은 부모가 공산당 활동에 연루된 적이 있는가를 알기 위해 신원조회를 많이 활용했었다. 미국에서는 이민 서류를 신청할 때 지문을 찍는 이유도 신원확인을 제대로 하기 위함이다. 개인의 범죄 사실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 ‘신원 조회’이라고 한다면, 운전을 하는 사람의 교통 규칙 위반이 있는가 없는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은 ‘운전 기록 조회’라고 할 수 있다. 운전 기록의 처리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의 자동차 운전 기록을 공식 용어로는 ‘Motor Vehicle Record’라고 한다. 흔히 줄여서 MVR이라고 하는데, 원하는 햇수를 거슬러 올라가서 그동안의 기록을 조회해 볼 수 있다. 미국에서 운전면허는 각 주(State)가 별도로 발급, 관리하므로, 운전 기록도 각 주(State) 별로 따로 기록, 관리된다. 

자동차 보험 가입자가 보험을 가입하겠다고 보험회사에 신청하면, 보험회사는 가장 먼저 운전자들의 운전 기록, 사고 기록, 크레딧 등을 반드시 조사해본다. 운전자가 얼마나 착실하게 운전하는가를 살펴보기 위해 운전 기록을 조사해 보는 것이다. 운전기록이 양호하면 보험료를 낮게 정해주고 운전 기록에 교통 규칙 위반 사항이 있으면, 교통 규칙 위반의 기록이 가볍고 무거운 정도에 따라 보험료 요율을 낮게 혹은 높게 매기는 것이다. 따라서 운전기록을 깨끗하도록 유지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렇게 교통 규칙 위반이 있는 사람에게 보험료를 더 받는 이유는 교통 규칙 위반이 있는 사람은 사고를 낼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물론 보험회사는 운전기록 이외에 사고 기록과 크레딧도 보험료 결정에 감안한다. 

그런데 보험회사는 어떻게 개인의 운전 기록을 조회해 보는 걸까? 자동차 보험 가입자의 운전 기록을 보험회사가 쉽게 알아 보도록 하기 위해 보험회사와 주 정부 사이에 전산망이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자동차 보험 신청자가 운전자들의 성명, 운전면허 번호, 생년월일 등을 제시하면 보험회사는 주 정부 기록소에 보관된 운전기록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보험회사가 주정부에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일반인이 운전 기록을 조회해 볼 필요는 거의 없다. 그러나 가끔 자신의 운전 기록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과거에 있었던 위반 사항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알고 싶은 사람이 있다. 또한 직장에 취직할 때 공식적으로 운전 기록을 제출해야 하는 예도 있다. 이럴 때에는 주정부가 운영하는 운전면허발급처에 가서 직접 신청하여 운전 기록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발급처가 요구하는 수수료를 내야 함은 두 말할 나위가 없겠다. 운전 기록 확인서를 원하는 사람이 요구하는 햇수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다. 예를 들어, 조지아 주에서는 3년짜리는 6달러, 7년짜리는 8달러이다. 

참고로 운전 기록 확인서에는 운전자의 교통 법규 위반의 내용이 상세히 적힌다. 위반 날짜, 위반 사유, 위반 벌점 등이 적힌다. 많은 사람들이 위반 벌점을 없애거나 그 벌점을 낮추면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오산이다. 보험회사는 위반 벌점을 보고 보험료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위반 사유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를 들어, 같은 종류의 속도 위반이라고 하더라도 속도를 얼마나 과속을 했는가에 따라 보험료에 큰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벌점을 낮추는 것은 면허 정지를 늦추거나 방지할 수는 있어도 보험료를 낮추는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벌점을 낮추는 노력보다는 교통 규칙 위반이 없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 아닐까? (보험 전문인 최선호 770-234-4800)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포럼 개최… 2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협회(AKASA)가 주최한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이민자‘제3국 추방’다시 본격화

트럼프 정부 정책 재시행연방대법원, 당분간 허용사전 통보·박해 위험 주장기회 없이 신속 추방 가능 이민자들을 본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보내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제3국 추방’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2026 졸업생 195만 분석전국 평균보다 192점 높아수학 636, 읽기·쓰기 601대입 준비기준 충족률 76%   미국의 2026년 고교 졸업생들이 치른 SAT에서 아시안 학생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NWS ‘2단계 기상주의보’ 발령 이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돌발홍수 가능성도 예보됐다.국립기상청은 주말인 3일과 4일  북부 조지아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토머스 패닝, USG 차기 총장 확정 “조지아 경제 이끌 인재 양성 주력” 조지아 25개 공립대학을 이끄는 조지아 대학시스템(USG) 차기 총장이 확정됐다.USG 이사회는 1일 “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재스퍼 카운티 5남매 추가 확진  올해 조지아 홍역환자가 21명으로 늘어나 지난해 전체 확진자의 두 배를 넘었다. 조지아 보건부(DPH)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4년 이후 최고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올해 1만 3.500여명 달해작년 8,700명 대비 55%↑종교계열 사립학교에 집중 학생 1인당 연 6,500달러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수혜자 규모가 큰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10월 1일부터 1년간 적용 4인 가구 최대 1,023달러가구원수별 월 지급액 일제히 상향근로가능 성인대상 의무요건은 강화 이달부터 저소득층 식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