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트항공기 안에서
절박성 요실금 증상 승객
캔자스시티에 사는 한 여성이 최근 유나이티드항공 비행기를 탔다가 승무원이 기내 화장실에 가지 못하도록 하고 컵에 소변을 보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CBS방송의 캔자스시티 제휴사인 KCTV는 10일 니콜 하퍼라는 기혼 여성이 지난달 9일 휴스턴에서 캔자스시티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기내에서 수치스러운 경험을 당한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전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하퍼는 평소 절박성 요실금 증상을 갖고 있는데, 볼일이 급해 승무원에게 화장실에 가야겠다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자 해당 승무원은 안전밸트 해제등이 켜지기 전까지는 절대 움직일 수 없다며 화장실에 가지 못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하퍼가 "그럼 컵이라도 필요하다"고 하자, 승무원이 실제로 플라스틱 컵을 갖다줬다고 한다. 하퍼는 남편의 도움을 받아 좌석에서 용무를 처리했는데, 이후 승무원의 반응이 더 굴욕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승무원은 지금 일어난 일을 보고해야 한다고 다그치면서 상황을 승객들에게 다 들리도록 말했다고 하퍼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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