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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아이콘' 캅 카운티, 4년 내 백인 절반 이하로

지역뉴스 | | 2017-04-28 19: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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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연구소 전망...귀넷은 백인이구 39% 수준 

2033년 이후엔 조지아 전체 '백인이 소수인종' 

 

#  영화 제작업자인 타미 가네스는 10년 전 캅 카운티의 한 학교를 처음 방문했을 때를 잊지 못한다. 흑인인 자신의 자녀가 가급적 같은 인종이 많은 학교에 다니기를 원했지만 당시 학교에는 거의 모든 학생이 백인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년 전 다시 학교를 방문했을 때 그녀는 흑인은 물론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을 보고는 다시 한번 놀랐다. 그녀는 지금 과태말라 음식을 즐기면서 힌두교 친구를 사귀고 있으며 딸은 친구가 다니는 브라질 침례교회에 보내고 있는 등 ‘글로벌 캅’을 즐기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요 카운티 중 백인 인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캅 카운티가 수 년 안에 인종비율이 역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워싱턴에 있는 우즈 앤 폴 경제 연구소가 26일 발표한 ‘전국 카운티별 인종비율 전망’에 따르면 캅 카운티의 백인 인구 비율은 4년 안에 5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렇게 될 경우 귀넷과 풀턴, 디캡, 클레이톤 카운티와 함께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핵심 카운티 중 유일하게 백인인구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캅 카운티도 백인이 소수계로 전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 애틀랜타 중 가장 보수적 색채가 강했던 캅 카운티는 이미 지난 해 대선에서도 힐러리에 대한 지지가 더 많아 인종 변화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귀넷의 경우 이미 10년 전에 백인 인구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현재는 39% 밖에 되지 않고 있다. 연구소는 이번 조사에서 조지아는 2033년을 기점으로 백인이 전체 인구의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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