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문가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조지아 주의 HERO 란 무엇?

지역뉴스 | | 2017-04-12 20:20:08

칼럼,보험,최선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웅’이라고 하면 한국 사람은 이순신 장군을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올린다. 국가, 국민, 혹은 여러 사람을 위해 희생하며 보통사람들이 하기 힘든 일을 해낸 사람들을 우리는 영웅이라 한다. 즉 우리가 사회적으로 본받아야 할 사람이라는 뜻이다. 개인의 욕심에 눈이 어두워 조직 폭력배 두목처럼 권력을 휘두르던 사람을 가끔 영웅이라고 묘사하는 때도 있으나, 이런 무자비한 인간을 영웅이라고 대접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미국에서도 남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않고 위험한 일을 해낸 사람을 흔히 영웅이라고 부른다. 영웅을 영어로는 ‘HERO’라고 한다. 그런데 애틀랜타 일대 도로에는 ‘HERO’라는 글자를 붙인 차량이 자주 눈에 띈다. 설마 이런 차량이 ‘영웅’을 모시고(?) 다니는 것은 아닐 테고. 조지아에만 특수하게 있는 HERO 차량에 대해 알아보자.

‘오해한’ 씨는 최근에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본인이 잘못한 사고는 아니지만, 막상 사고가 발생하니 시간 낭비와 정신적 고통이 말이 아니다. ‘오해한’ 씨에게 가장 당황스러운 것 중의 하나가 사고로 인해 다른 차량의 발이 묶이게 된다는 점이었다. 경찰을 불렀으나 무슨 이유인지 경찰이 즉시 출동하지 않았다. 그런데 경찰이 오기 전에  노란색 차량이 나타나더니 사고 차량을 정리하는 등 사고 수습을 하면서 교통이 제대로 흘러가도록 조치를 해주었다. 보아하니 경찰은 아닌 것 같았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 차량의 뒤편에 모 보험회사의 로고가 그려져 있었다. 이 보험회사가 교통사고를 처리해 주기 위해 온 것을 보니, 사고를 낸 상대방이 이 보험회사의 자동차 보험을 갖고 있구나 생각했다. 사무실에 돌아온 후 사고 이야기를 동료들에게 해 주며, 모 보험회사에는 사고처리 차량이 따로 있더라고 말해 주었다. 그 얘기를 듣던 한 동료가 그것은 그 보험회사가 파견한 차량이 아니라, 주 정부가 운영하는 사고처리 차량이며, 공식 명칭은 ‘HERO’라고 부른단다. 모 보험회사의 사고처리 차량이라고 오해한 ‘오해한’ 씨는 본인의 무지함을 창피해했다.

그렇다. 조지아 주 정부가 운영하는 사고처리반 HERO의 차량을 모 보험회사의 사고처리 차량인 줄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HERO 차량 측면과 뒷면에 모 보험회사의 로고가 커다랗게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HERO는 High Emergency Response Operation에서 머리글자를 따와서 만든 말이다. 이 기관이 하는 일의 애틀랜타 일대의 교통이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원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앞둔 1994년에 만들어졌으며, 지금까지도 그대로 본래의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HERO가 하는 역할이 교통을 원활하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들의 주된 임무가 교통이 원활하게 하는 것이므로 특히 사고 현장에서 차량 정리 등을 조치하기도 한다. 경찰이 하는 역할을 대신하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 한다. 고장으로 움직이지 않아 길가에 서 있는 차를 견인해 주거나 하지 않는다. 다만 그런 차량이 교통을 방해하지 않도록 길 한쪽으로 밀어 치워주거나 한다. 사고가 발생하거나 차량이 길에서 멎었을 때 이 차량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511을 다이얼 하면 되고 경찰이 미처 오지 않을 때 이 차량을 불러 도움을 받으면 유용하다고 한다. 

그러면 왜 이 차량은 모 보험회사의 로고를 달고 다닐까? 조지아 주 정부의 HERO에 대한 예산이 부족하므로 모 보험회사가 그 경비를 부담하기 때문에 그 보험회사를 로고를 달고 다닌다. 그냥 광고의 일환이라고 보면 된다. 애틀랜타 일대의 ‘영웅’(HERO)에 대해 잘 알아두면 유익할 것이다. 

 (보험 전문인 최선호 770-234-4800)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포럼 개최… 2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협회(AKASA)가 주최한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이민자‘제3국 추방’다시 본격화

트럼프 정부 정책 재시행연방대법원, 당분간 허용사전 통보·박해 위험 주장기회 없이 신속 추방 가능 이민자들을 본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보내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제3국 추방’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2026 졸업생 195만 분석전국 평균보다 192점 높아수학 636, 읽기·쓰기 601대입 준비기준 충족률 76%   미국의 2026년 고교 졸업생들이 치른 SAT에서 아시안 학생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NWS ‘2단계 기상주의보’ 발령 이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돌발홍수 가능성도 예보됐다.국립기상청은 주말인 3일과 4일  북부 조지아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토머스 패닝, USG 차기 총장 확정 “조지아 경제 이끌 인재 양성 주력” 조지아 25개 공립대학을 이끄는 조지아 대학시스템(USG) 차기 총장이 확정됐다.USG 이사회는 1일 “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재스퍼 카운티 5남매 추가 확진  올해 조지아 홍역환자가 21명으로 늘어나 지난해 전체 확진자의 두 배를 넘었다. 조지아 보건부(DPH)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4년 이후 최고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올해 1만 3.500여명 달해작년 8,700명 대비 55%↑종교계열 사립학교에 집중 학생 1인당 연 6,500달러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수혜자 규모가 큰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10월 1일부터 1년간 적용 4인 가구 최대 1,023달러가구원수별 월 지급액 일제히 상향근로가능 성인대상 의무요건은 강화 이달부터 저소득층 식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