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맥스 조지아 발표 ...스머나, 챔블리도
지난 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가장 ‘핫(hot)’한 부동산 시장으로 스머나와 챔블리, 커밍, 알파레타가 선정됐다.
부동산 중개회사인 리맥스 조지아는 22일 주택가격과 주택매물 소화기간을 기준으로 지난 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 부동산 시장을 선정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가장 ‘핫’한 지역으로는 캅 카운티 스머나가 뽑혔다. 스머나의 중간 주택거래가격은 2015년 29만2,000달러에서 2016년에는 32만375달러로 10% 이상 올랐다. 주맥매물 소화기간도 평균 50일에서 45일로 짧아졌다. 리멕스는 “선트러스트 파크 등 도심과 가까워 젊은층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평가했다.
디캡 카운티의 챔블리도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두번째 지역으로 선정됐다. 구 GM공장 부지 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주택매물 소화기간이 2015년 40일에서 2016년에는 25일로 무려 38%나 줄었다.
한인들 거주가 늘고 있는 포사이스 카운티의 커밍도 세번째로 ‘핫’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2015년 28만4,177달러였던 주택거래 중간가격은 2016년에는 8%가 오른 30만7,725달러를 기록했다. 도심 출퇴근이 용이하고 워터파크 등 가족단위 놀이시설 등이 많아 역시 젊은 고소득층의 수요가 많았다.
이어 풀턴 카운티 알파레타도 지난 해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4번째 지역으로 꼽혔다. 알파레타의 주택거래 중간가격은 2015년 36만6,250달러에서 2016년 38만4,475달러로 5% 올라 비교적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세계적 수준의 식당시설과 콘서트, 공원과 수준급 야외활동시설 등으로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리멕스는 분석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