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없는 '자가혈 임플란트' 인기
오픈 스페셜 '총 65달러' 서비스도
작년 10월 둘루스에서 개업한 영치과의 김영준 원장은 밝고 건강한 웃음을 유지하기 위해선 치아 건강이 필수이고, 이를 위해선 정기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남가주대(USC) 치대를 졸업한 김 원장은 13년동안 치과를 운영해왔으며, 일반 치과 진료뿐만이 아니라 미용치과, 임플란트, 신경치료, 사랑니 발치 및 구강외과치료 등의 진료도 한다.
김 원장은 “특히 임플란트 시술 시 자가혈 임플란트를 고집하고 있다”며 “자가혈 임플란트는 회복시간이 짧으며 골 밀도 또한 높여줘 환자들이 느끼는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어 요즘 인기”라고 말했다. 또 이 치료법은 환자 본인의 피를 뽑아 원심분리기를 이용, 회복을 도와주는 자가 골성장인자를 추출해 뼛가루와 함께 섞어 시술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다.
영치과는 치아교정기가 보기 흉해 치료를 꺼리는 환자들을 위해 투명 교정기 ‘인비절라인’ 시술도 병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한인들을 보면 양치를 너무 세게 해서 이와 잇몸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며 “양치를 할때는 소프트 또는 엑스트라 소프트 칫솔을 이용해 부드럽게 닦는 게 좋다”고 권했다. 요즘은 병원 오픈 스페셜로 65달러에 진료 및 검사, 엑스레이, 클리닝을 해주고 있어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전체 진료비에서 진료항목에 따라 5%~20% 할인해준다.
치과병원은 둘루스 석원희 가정의학병원 건물에 있으며, 진료시간은 월·수·목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다. 화요일은 오후 5시~9시 예약자에 한해 진료한다. 문의 678-731-7076. 이인락 인턴기자
김영준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