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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자동차 보험의 계약 기간은 왜 대체로 6개월일까?

지역뉴스 | | 2017-02-07 10: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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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열두 달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살고 있다.  1년이 열 달도 될 수 있고 아홉 달도 될 수 있는데 말이다. 1년이 열두 달로 구성된 이유는 지구가 태양을 한 번 도는 동안 달이 지구를 대략 열두 번쯤 돌기 때문이다. 즉 사계절이 한번 순환하는 동안 달(Moon)이 열두 번쯤 차고 기울기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달이 1년 동안 지구를 정확하게 열 두번 도는 것이 아니므로 계절에 맞추기 위해 음력에서는 3년 혹은 4년마다 윤달을 넣어 대강 맞도록 해 놓았다. 이슬람 세계에서는 윤달 없이 무조건 달이 지구 주위를 열두 번 공전하는 동안을 1년으로 계산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슬람 문화권에서와는 다르게 달(Month)이 계절과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1년의 길이도 우리와 매우 달라 100년이 흘러가면 3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각설하고, 우리는 1년을 단위로 하여 많은 것을 정해 놓고 살아간다. 보험에도 대부분 1년을 단위로 하는 관습이 정해져 있다. 대부분 보험의 계약 기간이 일 년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자동차 보험만큼은 일 년을 계약 기간으로 하기도 하고 혹은 6개월을 계약 기간으로 하기도 한다. 그 이유와 장단점을 알아보자.

‘장기간’ 씨는 계약 기간이 길면 길수록 좋다고 믿는 사람이다. 물론 모든 일에 있어서 계약 기간이 길면 길수록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때도 굳이 1년이 계약 기간인 자동차 보험을 고집한다. 6개월짜리 자동차 보험보다는 1년짜리가 훨씬 더 마음에 안정감을 줄 것 같아서이다. 그가 현재 들어 있는 자동차 보험이 요새 몇 년 동안에는 자꾸만 비싸지기만 한다. ‘장기간’ 씨 본인이 사고를 낸 적도 없는데 보험료가 일 년마다 상당히 큰 폭으로 올라가고만 있었다.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라는 통지를 최근에 받았기에 ‘장기간’ 씨는 보험전문인을 찾아가서 상담을 해보았다. 보험전문인의 말에 의하면, 다른 가입자들이 사고를 많이 내기 때문에 요즘 보험료가 올라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해 준다. 사고를 전혀 내지 않는 사람들의 보험료도 덩달아 올리지 않으면 안 되는 보험회사 나름대로 사정이 있다는 것이다. 다른 보험회사에 견적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전문인이 말해준다. ‘장기간’ 씨는 즉시 다른 보험회사를 찾아 보험 견적을 알아보았다. 대부분 보험료는 다소 저렴하게 나왔으나 보험가입 기간이 6개월이라는 점이 ‘장기간’ 씨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자 보험전문인이 설명하기를, 6개월짜리 자동차 보험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으므로 한 번 가입해 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일러준다. 

그렇다. 자동차 보험은 대개 6개월 단위로 계약하게 되어 있다. 6개월 계약된 동안에는 보험회사 마음대로 보험을 취소하거나 가격을 올릴 수 없게 되어 있다. 이 기간에 가입자가 보험을 취소하면 일종의 벌금을 내게 되어 있기도 하다. 그리고 6개월 마다 갱신하게끔 되어 있다. 보험전문인의 말대로 6개월짜리 자동차 보험도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고 1년짜리 보험도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 가입자의 처지에서 보면, 다음번 갱신할 때 보험료가 내려가는 경우라면 6개월짜리가 일 년짜리보다 유리하다고 하겠다. 반대로 보험료가 올라가는 추세라면 1년짜리가 6개월짜리보다 유리할 수 있다. 왜냐하면 계약 기간에는 보험회사가 보험료를 올리거나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1년짜리 자동차 보험이 매우 드물다. 그 이유는 보험회사들이 6개월 마다 보험료를 재조정하는 것이 보험회사에 유리한 까닭이다. 자동차 보험에 6개월짜리 이외에 1년짜리 보험도 있다는 것을 알고, 본인에게 유리한 것을 찾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보험 전문인 최선호 770-23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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