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양희영씨에게 골수기증을 희망하는 한인들이 지난 29일 연합장로교회 커뮤니티센터에서 골수적합검사를 받았다. 검사는 채혈 방식이 아닌 면봉으로 침액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이뤄졌다.
한인회와 교회협의회는 내달 2일 추가 골수적합검사를 가질 예정이다. 기증 희망자가 20명 이상이면 골수기증협회가 출장검사를 나갈 수 있다. 골수 기증은 남녀구분 없이 18세-44세의 건강한 사람이면 가능하며, 검사 제외대상자는 심장병 질환자, 암환자, B형 혹은 C형 간염 보균자, 에이즈 환자 등이다. 문의 404-543-4991. 조셉 박 기자
양희영씨에게 골수를 기증하려는 한인들이 연합장로교회에서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