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단기차익 노린 주택매매〈플리핑〉 다시 극성

지역뉴스 | | 2017-01-26 18:58:56

플리핑거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애틀랜타 지난해 거래주택 13채 중 1채 꼴

최근 10년 이후 최고...주택가격 거품 우려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시장에서 플리핑 거래비율이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부동산 회사인 '트루리아'가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거래된 주택 중 7.9%가 플리핑에 의한 거래로 집계됐다. 거래된 주택 13채 중 1채가 단기차익을 노린 주택매매인 셈이다..

이 같은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의 플리핑 거래 비율은 최근 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2000년 이후 세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한 해 동안 거래된 주택 중 6.1%가 플리핑인 것으로 조사돼 최근 3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5.3%였다.

조사 대상 대도시 중 플리핑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10.5%의 라스베가스였고, 데이토나비치(9.0%)와 템파(8.4%), 멤피스(8.2%), 프레스노(8.2%), 내쉬빌(8.1%), 포트 로더데일(8,0%) 순이었다.  

플리핑 비율이 높은 10대 도시 중 남부 도시가 7곳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플리핑은 일반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세력이 주택을 매입해 수리한 뒤 짧은 기간에 다시 시장에 파는 행위를 말한다. 플리핑은 차압주택의 수를 줄이고 매물로 나온 주택이 방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주택가격 거품의 원인이 되는 등 시장구조를 왜곡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트루리아는 이번 조사에서 1년에 2회 이상 거래된 주택(차압주택매물 제외)을 플리핑 거래로 규정했다.   이우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필리핀서 ‘기네스’ 올라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