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업체, 귀넷카운티에 계획 제출
몰 일부를 헐고, 주거·오피스 건설
메이시스, 시어즈, 한국계 소유인 메가마트와 뷰티마스터 등 겨우 4개의 앵커만 남고 거의 모든 유명 브랜드 소매점이 떠나버린 귀넷 플레이스 몰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금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AJC가 보도했다.
2013년 1,350만달러에 몰을 구입한 문빔 캐피탈 인베스트먼츠 측은 “우리는 이 몰을 사람들이 다시 찾는 매력적인 장소로 탈바꿈하려 한다”고 밝혔다.
리스와 관리를 맡고 있는 숄 프라이어 부회장은 금년 3월 귀넷카운티에 몰 재개발안을 제출해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개발안의 골자는 몰 일부를 허물고 주거 및 오피스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피면 이전의 벨크 백화점 자리는 허물고 두 동의 340채 아파트와 지하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몰의 두 날개 부분인 지금의 푸드코트와 벨크로 향하는 벽으로 막힌 지역은 사무실 공간으로 개조해 회사들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새터라잇 블러바드쪽에서 들어오는 입구는 녹지대를 조성하고 호수 혹은 분수대를 설치한다. 몰의 일부분은 천장을 떼어내 하늘을 마주보는 몰로 개조한다. 재개발안이 카운티 정부에 의해 승인되면 회사는 2018년 가을에 시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조셉 박 기자
숄 프라이어 임대 및 관리 부회장이 재개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