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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그리하면(And, 계Rev.2:8-11)

지역뉴스 | | 2017-01-13 19: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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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시인 윤동주가 노래한 이 '서시'는 맑은 영혼을 추구하는 모든 자들의 시입니다. 맑은 영혼을 추구하는 모든 자들의 정신입니다. 이것은 곧 오늘의 삶을 바르게 살고자 하는 자들의 살아있는 정신이며, 새 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각오를 하는 우리들에게 좋은 지침이 됩니다. 이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예수님의 교회는 “서머나 교회”입니다. 서머나 교회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가운데 예수님이 칭찬하신 인정받은 교회입니다. 오늘의 모든 교회는 예수님이 인정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요한계시록 2:8-11절에 기록된 서머나 교회를 향하여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로 소개하고 계십니다. 요한계시록 2장에 등장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창조주 하나님이시고 역사의 주인이시며, 부활이시고 생명이시며 우리의 소망이심을 계시하십니다. 여기에서 서머나 교회를 향하여 예수님은 크게 5가지로 말씀하십니다. 

1.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8절).  예수님께서는 성도의 환난과 궁핍을 안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당시 불신자들에 의해 기독교인들이 재산을 강제로 수탈당하고 성도가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다가 궁핍해진 것을 아시고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실상은 서머나 교회를 향하여 네가 믿음에 부요한자이고,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은 부요한자라고 하신다.

2.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당이라(9절).  예수님께서는 당시 기독교와 성도들을 핍박하고 자신들을 여호와의 총회라고 자부하던 유대인들을 가리켜 실상은 사탄의 사주를 받아 교회와 복음을 핍박하는 사탄의 회라고 하십니다. 

3.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10절). 예수님께서는 서머나 교회에게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박해하던 마귀와 같은 유대인들의 증오와 시기와 질투가 마침내는 기독교인들을 로마의 옥에까지 던져 넣겠지만 그 환난의 기간은 10일 동안으로 매우 짧은 기간이라고 말씀하십다. 이와 같이 서머나 교회에 있을 환난을 미리 알려주신 이유는 그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이기고 굳건한 믿음위에 굳건히 서게 하시려는 목적입니다. 서머나 교회를 통하여 예수님이 주시는 메시지는 성도가 환난과 궁핍을 이기고 믿음위에 굳게 서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과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4.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10절).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씀에서 충성(忠誠)이란 “참 마음에서 우러나는 정성”입니다. 히브리어는 “아만(aman)”으로서 “세우다, 지탱하다, 신실하게하다, 믿다, 영구하다”의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헬라어 동사, 페이도(peitho)는 “확신하다”, 헬라어 형용사, 피스토스(pistos)는 “믿을 만한, 신실한, 진실한”의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서머나 교회에게 “죽도록 충성하라”하신 말씀의 뜻은 “신실한 자로 굳게 서라”, “생명이 빼앗기는 순간에 이른다 할지라도 확신하라”라는 말씀입니다. “죽도록 충성하라!”는 것은 충성의 대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충성하란 말씀일까요? 충성의 대상은, (1)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 충성하여야 합니다. (2)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충성하여야 합니다. 고전4:1-2에 보면,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왜』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님께 충성을 다해야 할까요? (1) 예수 그리스도께 빚진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롬3:23-24). (2)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값없이 구원 받았기 때문이다(엡2:8-9). (3)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빚을 갚지 못하여 예수의 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롬1:1). (4) 구원 받은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종)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이기 때문입니다(고전4:1-2). 『어떻게』 충성해야 할까요? (1). 종이 주인에게 충성하는 것과 동일합니다(빌2:5-8). (2). 나의 생명까지도 조금도 아낌없이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행20:22-24). (3)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충성해야 합니다(행21:12-14).

5.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11절). 예수님께서는 환난에 직면한 서머나 교인들을 향해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또한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고 약속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그들의 죽음을 예고하셨다. 즉 죽기까지 충성한 그들(순교자)에게는 생명의 면류관 곧 생명과 면류관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리고 “둘째 사망의 해”가 없을 것이라고 하신다. 예수님께 충성한 사람은 비록 몸은 죽을 지라도(첫째 사망), 하나님과 영원히 단절된 영의 죽음(둘째 사망)은 없을 것이라고 하신다(계20:14-15, 21:8, 마10:28).

시인 윤동주의 서시에 나오는 것처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기도하는 것은 서머나 교회가 죽기까지 충성을 다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새 해와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우는 하루를 살아가야 할 모든 사람들의 숭고한 각오와 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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