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 중 무단침입
달려오는 당나귀에 총격
실종자 수색 중이던 경찰이 한 가정에서 키우던 반려 당나귀를 총으로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피해 가족은 당국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나섰다.
사건은 일요일인 30일 정오께 포크 카운티 시더타운에서 일어났다.
WSB-TV와 폭스5 뉴스 등 언론보도와 피해 가족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내용을 종합하면 당시 실종자 수색을 하던 경찰관들이 사전 허가나 경고 없이 피해 가정의 목장에 들어왔다.
이후 경찰관들은 이 목장에서 있던 당나귀 ‘히호’가 울음소리를 내며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자 총을 쐈고 결국 ‘히호’는 사망했다.
경찰관들은 총을 쏘기 전 테이저건을 사용하려 했지만 결국 총격을 가해 당나귀를 죽였다고 피해 가족은 설명했다.
피해 가족은 “히호는 어릴 때부터 젖병으로 먹이를 주면서 키운 ‘아들’이었다”며 비통해 했다.
시더타운시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해당 경찰관은 행정 휴직 조치했으며 현재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 가족은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며 법률 비용 마련을 위한 고펀드미 계정 모금 페이지도 개설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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