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역주행 질주사고
10대 학생 5명 사망 참극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이 마주오던 차와 정면 충돌해 10대 청소년 5명이 숨지는 사고가 아일랜드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10대 학생들이 소셜미디어 영상에 ‘좋아요’를 받으려고 차를 거꾸로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3시께(현지시간) 아일랜드 동부 킬데어의 9번 고속도로에서 차량 2대가 정면 충돌해 같은 차량에 타고 있던 10대 5명이 전부 숨졌다. 맞은편 차량에 탄 일가족 4명은 모두 중상을 입었다.
저스틴 켈리 경찰청장은 “이 가족은 여행하다가 아무런 잘못 없이 고속도로 역주행 차량에 들이받혔다”며 “일부 사례에서 무고한 사람들과 자신에게 미칠 치명적 결과에 아랑곳없이 ‘좋아요’를 받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하는 게 끔찍하다”고 말했다.
9일 오전 5시30분께는 아일랜드 더블린 남부 50번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10대 청소년들이 탄 차량이 반대로 달리다가 정면 충돌 사고로 모두 9명이 다쳤다. 아일랜드 매체 더저널은 10대 청소년들이 틱톡에 올릴 영상을 찍기 위해 훔친 차를 초고속으로 운전하는 바람에 경찰이 밤마다 출동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