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자본지출·거품 겁내는 증시 안정시킬까”

미국뉴스 | 경제 | 2026-07-28 09:59:07

이번주 빅테크들 실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이번주 빅테크들 실적

증시 지속 상승 분수령

현금흐름·부채증가 우려

주가 변동성 계속 높아져

 

인공지능(AI) 과잉 투자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번 주 실적 발표를 하는 미국 빅테크들이 험난한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주 알파벳 주가가 급락한 데 이어 이번 주는 마이크로소프트·메타플랫폼·애플·아마존닷컴 등의 실적 발표가 몰려 있어 증시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주에만 S&P 500 지수 편입 기업 150여곳이 실적을 내놓는다.

 

지난 22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 주가는 다음날 7% 넘게 폭락해 1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자본지출(CapEx) 확대로 인해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2004년 기업공개(IPO)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고, 올해 자본지출(CapEx) 전망치도 기존 1,800억~1,900억달러에서 1,950억~2,050억달러로 높였다. 클라우드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82.0% 급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투자자들의 시선은 온통 자본지출 규모에 쏠렸다.

 

엔비디아·테슬라까지 포함하는 블룸버그 ‘매그니피선트7(M7)’ 추종 지수는 알파벳 실적 발표 여파로 같은 날 4.8% 급락, 2025년 4월 이후 최악이었다. 이 지수는 올해 들어 3.7% 하락한 상태다.

 

이런 흐름 속에 이번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29일, 아마존닷컴과 애플이 30일 실적을 각각 내놓는다. 공교롭게 29일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일과 겹쳐 시장의 긴장감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메타 4개사의 올해 자본지출 규모는 7,240억달러, 내년에는 9,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는 자본지출이 많을수록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지만, 최근에는 반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볼드웰스 파트너스의 제이슨 르미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예전에는 자본지출이 많을수록 좋다는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적을수록 좋다는 쪽으로 바뀌었다”면서 “자본조달, 마이너스 현금흐름, 부채 증가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위험 요인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자본지출 수혜주로 꼽히는 반도체주도 요동치고 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상반기 101% 급등했으나 7월 들어 17% 하락해 2022년 6월 이후 최악의 한 달을 향하고 있다. 최근 100일간 변동성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르미어 CIO는 “언젠가는 ‘AI 겨울’이 찾아올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의 마진이 얼마나 이례적으로 높은지를 보면 이를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느 시점에 가면 마진 압박과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압박이 나타날 것이고, 이는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규모 AI 투자 대신 외부 모델 개발사와 제휴하는 전략을 택한 애플은 7월 들어 주가가 15% 오르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인다. 애플 주가는 올해 23% 상승해 S&P 500 지수 상승분(8.3%)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유에스 뉴스 2026~27 전국 고교 순위작년 13위서 올해 7위에14년 연속 조지아 1위도  귀넷 과학수학기술고(GSMST; 귀넷과기고)가 다시 미 전국 탑10에 진입했다.귀넷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비스킷츠 경기 문화행사총영사 시구, 타악기 전통공연도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다보스 파크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 야구 경기에 앞서 스포츠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도라빌 등 디캡 지역 4곳서 디캡 카운티 4곳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됐다.17일 디캡 공중보건국은 관내 설치된 모기 트랩 중 4곳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델타엑스,윌튼 카운티에 북미 첫 공장1억4천만불 투자…250명 고용예정 한국의 기업용 대형 배터리 저장장치 생산기업 델타엑스(DeltaX)가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북미 첫 공장을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켐프 주지사,더블린 교육구 상대건강보험∙세금 등 수백만불 체납   교육구 교육위원 전원이 직무정지를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조지아에서 벌어졌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7일 더블린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한인사회 원로인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의 부인 김복수 여사가 17일 오전 5시 89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유가족으로 조중식 회장과 조현호, 조재호, 조성호, 조장호 4형제가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EV6·EV9과 라인업 완성3,500달러 무상 지원금도 EV3 [기아차 제공] 기아 미국법인(KA)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3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EV3는 기아의 엔트리급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대학생 22%는 전공 바꿔대학들도 교육 방식 전환‘유망 전공’기준도 변화아예 하고싶은 분야 선택 인공지능(AI)이 대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과거에는 높은 연봉과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공항·법원·교통거점 넘어국립공원 등지까지 단속단순 신분위반도‘저인망’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단속이 새로운 방식으로 확대되면서 지난 7월 한 달간 체포된 이민자가 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