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하인처럼 취급”…라이프대, 인종차별 혐의 또 피소

지역뉴스 | 사회 | 2026-07-14 12:24:13

라이프대, 인종차별, 소송, 흑인직원, 보복, 하인, 집단해고, 연방법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직 흑인직원 3명 제소

2023년 이후 다섯번째

 

캅 카운티 라이프대학이 흑인 직원들에 대한 인종차별 혐의로 또 다시 소송을 당했다.

AJC는 14일 이 대학 전직 흑인 직원 3명이 자신들에 대한 차별대우와 보복 행위를 이유로 대학 측을 상대로 지난 6월 연방법원에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AJC 는 이번 제소는 지난 2022년 8월 발생한 흑인직원 집단해고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소장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전직 직원 3명은 재직 당시 자신들이 전문직이 아닌 단순한 심부름꾼이나 하인처럼 취급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과 일부 직원들이 흑인 직원들만 따로 보안카메라로 감시하고 당초 백인직원들 몫인 업무까지 강요하는 등 차별적인 대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백인직원들이 시설관리 업무에 필요한 장비와 접근 권한을 제공하지 않는 방법으로 실패하도록 의도적으로 몰아갔다는 것(Set up to fail)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 한 직원이 인종차별을 이유로 공식 민원을 제기하자 몇 달 뒤 대학 측은  특정부서 흑인직원 5명 전원을 하루 만에 집단해고 했다.

소송을 제기한 진직 직원들은 이는 명백한 인종차별 신고에 대한 직접적인 보복행위라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2023년 이후 인종차별을 이유로 라이프 대학을 상대로 제기된 다섯번째 소송이다.

이 중 세 건의 소송은 지난해 합의로 종결됐다. 다만 합의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는 이번 소송과 지난해 11월 제기된 소송이 진행 중이며 두 사건 모두 원고 1인당 100만달러 이상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소송에 대해 대학 측은 “소송에서 제기된 내용은 주장일 뿐”이라며 “과거에 같은 변호인에 의해 제기됐던 소송 전략의 연장선”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우리는 적절한 법적 절차를 통해  근거가 없다고 판단되는 주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974년 설립된 라이프대학은 카이로프랙틱 등 보건과 건강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연방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체 학생 수는 약2,500명에서 3,000명 수준이며 학생의 약 30%와 정규직 직원의 약 10%가 흑인이다.

이필립 기자 

 

  2022년 흑인직원 집단 해고 뒤 2023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5건의 인종차별 소송이 라이프 대학을 상대로 제기됐다. 이 대학 정문 모습.
2022년 흑인직원 집단 해고 뒤 2023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5건의 인종차별 소송이 라이프 대학을 상대로 제기됐다. 이 대학 정문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NCT 127,  '아메리카 갓 탤런트'서 무대
NCT 127,  '아메리카 갓 탤런트'서 무대

그룹 NCT 127[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NCT 127이 오는 19일 NBC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

채영, 정연 이어 JYP 떠난다…"트와이스 활동은 계속"
채영, 정연 이어 JYP 떠난다…"트와이스 활동은 계속"

SNS에 직접 심경 밝혀…"제 뿌리는 트와이스, JYP·멤버들 감사"그룹 트와이스 채영[채영 인스타그램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JYP엔터테인먼트

김혜수 "화려함 속 '치열한 가장' 연기…독특한 대본에 끌렸죠"
김혜수 "화려함 속 '치열한 가장' 연기…독특한 대본에 끌렸죠"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서 경희 역할조여정·김지훈·김재철과 호흡…"1회만 보시는 분은 없을 것"배우 김혜수[쿠팡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교통단속에 걸려 발각 인터스테이트 75(I-75)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교통 단속 도중 550파운드가 넘는 대마초가 무더기로 압수됐다고 로운즈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셰리프국에 따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AP “ICE, 내년 3월까지 지급 계획”인권단체 “이미 과도한 물리력…위험”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전기충격 장갑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AP가 전했다.AP는 10일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S.풀턴서 또 발견…야외활동 최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어스가 또 확인됐다.사우스풀턴시는 11일  “올드 내셔널 파크 일대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노벨물리학 수상자, NVIDIA 공동창업자 기조연설첨단 과학 특별 심포지움, 연구자 시상식도 열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윤용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기아차∙HD모비스등 상대 집단소송“엔지니어로 채용…일은 단순노동”법원, 소송 4년여 만에 ‘합의’ 승인 전문직 취업비자로 입국해 단순생산라인에 투입됐던 조지아 한국 자동차 기업 이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후원1만 달러 상당 샘플 제품 제공 한국 식품 수입·유통업체 왕글로벌넷(Wang Globalnet)이 2026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K-푸드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