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백인우월주의 단체 복면 쓰고 독립기념일 행진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6-07-06 09:28:04

백인우월주의 단체 복면 쓰고 독립기념일 행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워싱턴 DC 수백명 모여

‘마스크 행진’논란 확산

내무장관“표현의 자유”

 워싱턴 DC 지하철에서 백인우월주의 단체 회원에 둘러싸인 흑인 여성. [로이터]
 워싱턴 DC 지하철에서 백인우월주의 단체 회원에 둘러싸인 흑인 여성. [로이터]

 

 

독립기념일에 백인우월주의 단체가 수도 워싱 턴DC에서 행진해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내무장관이 이들의 행동을 ‘표현의 자유’ 측면에서 옹호했다.

 

더그 버검 연방 내무장관은 독립기념일 다음날인 5일 CNN 방송에 출연, 백인우월주의를 내세우는 단체 ‘애국 전선’ 회원들의 행진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들이 내세우는 가치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미국의 근본 원칙은 민주주의를 복잡하게 만들기는 해도 표현의 자유”라고 말했다.

 

버검 장관은 “개인적으로 불쾌하거나 용납할 수 없는 것도 있지만 미국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며 모든 분야에서 그렇다”고 부연했다. 미국 수정헌법 제1조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백인우월주의를 사실상 옹호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애국 전선 회원 400여명이 남색 상의에 카키색 계열 바지를 맞춰 입고 복면 모양의 마스크에 선글라스, 모자까지 쓴 채로 워싱턴 DC를 활보하면서 논란을 낳았다. 이들은 낮 최고기온 40도에 달하는 폭염 속에 노예제 옹호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인 남부연합기를 들고 거리 곳곳을 행진하면서 ‘미국을 되찾자’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이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흑인 여성을 둘러싸고 있는 로이터통신의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에서 유색인종이 처한 현실과 저항의 의지를 상징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단체는 1기 트럼프 행정부 첫해인 2017년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극우세력이 집결해 폭력시위를 벌인 즈음 결성됐다. 이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로 미국 각지에 떼 지어 나타나 백인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시위나 행진을 산발적으로 벌여왔다. 샬러츠빌 사태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시위를 벌인 극우세력이나 반대 시위에 나선 쪽이나 둘 다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발언해 백인우월주의를 두둔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렀다.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백인우월주의자들을 선동하는 듯한 언사로 여러 차례 논란을 빚었다. 2021년 1월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확정을 저지하겠다고 연방 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트럼프 지지자 중에는 ‘프라우드 보이스’를 비롯한 백인우월주의 극우단체 회원이 상당수 섞여 있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전 참전 유엔군 추모공원 조성 모금 시작
한국전 참전 유엔군 추모공원 조성 모금 시작

서울 도심에 추모공원 건립 목표한미 100만명 모금 참여 기대폴 김, 김태형씨 등 고액 기부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22개국 용사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서울 중심지에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오는 9월 19~20일 개최되는 코리안페스티벌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한인 2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비영리단체 자원봉사증과 봉사상

H 마트, 100년 전통의 ‘조선호텔 김치’ 선보여
H 마트, 100년 전통의 ‘조선호텔 김치’ 선보여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H 마트 주요 매장에서 판매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100년 전통의 호텔 미식 철학을 담은 ‘조선호텔 김치’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유에스 뉴스 2026~27 전국 고교 순위작년 13위서 올해 7위에14년 연속 조지아 1위도  귀넷 과학수학기술고(GSMST; 귀넷과기고)가 다시 미 전국 탑10에 진입했다.귀넷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비스킷츠 경기 문화행사총영사 시구, 타악기 전통공연도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다보스 파크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 야구 경기에 앞서 스포츠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도라빌 등 디캡 지역 4곳서 디캡 카운티 4곳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됐다.17일 디캡 공중보건국은 관내 설치된 모기 트랩 중 4곳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델타엑스,윌튼 카운티에 북미 첫 공장1억4천만불 투자…250명 고용예정 한국의 기업용 대형 배터리 저장장치 생산기업 델타엑스(DeltaX)가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북미 첫 공장을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켐프 주지사,더블린 교육구 상대건강보험∙세금 등 수백만불 체납   교육구 교육위원 전원이 직무정지를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조지아에서 벌어졌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7일 더블린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한인사회 원로인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의 부인 김복수 여사가 17일 오전 5시 89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유가족으로 조중식 회장과 조현호, 조재호, 조성호, 조장호 4형제가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