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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초호화 요트’ 여행 시장 진출

미국뉴스 | 경제 | 2026-06-30 10:04:38

루이뷔통,‘초호화 요트’ 여행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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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인 아코르와 합작

AI 자산가 등 부호 겨냥

 

호화 요트‘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코린시안’의 모습. <연합>
호화 요트‘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코린시안’의 모습. <연합>

 

 

브랜드 루이뷔통 등을 보유한 프랑스 명품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와 세계적인 호텔 체인 아코르가 초호화 여행 브랜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Orient Express)를 만들어 인공지능(AI) 및 정보기술 분야의 신흥 부호를 겨냥한 사업을 시작했다.

 

그 첫 사업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리비에라 해안을 오가는 초호화 요트 사업이다.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코린시안’이라는 이름의 이 신형 요트는 초호화 범선 스타일로, 길이 220m에, 54개의 초호화 스위트룸, 4개의 레스토랑, 고급 스파 등을 갖췄다. 이 요트의 4일 일정 크루즈 여행 가격은 최소 2만5,000유로(약 2만8,562달러)에 달한다.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의 실무 운영은 아코르 그룹이 맡았다. 세바스찬 바진 아코르 최고경영자(CEO)는 27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엄청나게 부자가 되고 나면 돈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그 단계에서 유일하게 의미를 갖는 것은 바로 ‘인정’이다. 즉 ‘내가 정말 특별한 존재가 되었나?’ 하는 점”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AI 붐으로 탄생한 신흥 억만장자 군단이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의 주요 목표 고객이라고라고 설명했다.

 

바진 CEO는 “집이 7채, 차가 12대, 명품 시계가 17개 있는 엄청난 부자여도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는 있게 마련”이라면서 “그 하고 싶은 게 시계를 또 사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는 부유층을 겨냥한 요트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아울러 아르데코 양식으로 치장한 호화 열차 여행 상품도 준비 중이다.

 

베인앤드컴퍼니 보고서는 올해 최고급 경험과 관련한 부호들의 지출은 9~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핸드백이나 의류 등 개인 사치품 시장의 성장률 전망치 1~4%보다 훨씬 높다.

 

이런 흐름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기술 혁신 붐이 이끌고 있다. 개인 제트기와 요트, 포뮬러 원(F1) 경주와 같은 초대형 이벤트의 인기도 상승 추세다.

 

스위스 글리옹 호스피탈리티 경영대학교의 에스텔 딘 교수는 “모나코의 F1 경기장에 가보면 행사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기 위한 배지가 필요하다.

 

특정한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배지도 있다”고 호화요트 고객들의 차별화 추구 심리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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