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트럼프 ‘골드카드 비자’ 외면받나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6-05-11 09:25:33

트럼프 ‘골드카드 비자’ 외면받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WP “이민 전문 변호사들

부유층에 신청 말라 경고”

“법적 근거 불분명” 지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골드카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Demetrius Freeman/The Washington Pos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골드카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Demetrius Freeman/The Washington Pos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이른바 ‘골드카드 비자’ 프로그램이 기대와 달리 부유층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고액 자산가 고객들을 상대해온 유명 이민 전문 변호사들까지 나서 “신청을 권할 수 없다”고 경고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10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다수의 미국 이민 변호사들은 최근 고객들에게 트럼프 행정부의 골드카드 비자 신청을 피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제도가 법적 근거가 불명확하고 소송 위험이 큰 데다 실제 효력도 보장되지 않는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골드카드 비자는 외국인이 최소 100만~200만 달러를 투자하면 미국 거주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홍보돼 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기존 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을 대체하거나 보완할 새로운 고급 이민 통로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제도가 연방 의회의 명확한 입법 승인 없이 행정명령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민법 전문가들은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를 대통령이 단독으로 만들 권한은 없으며 의회의 입법 절차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그녀의 부모 비자 업무를 맡았던 유명 이민 변호사 마이클 와일즈조차 WP 인터뷰에서 “고객을 이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신청은 총 338건 수준이며 이 가운데 실제로 환불 불가 신청 수수료 1만5,000달러를 납부한 사례는 165건에 그쳤다. 또 실제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인 신청자는 약 59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골드카드 비자가 엄청난 수요를 끌어모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한때 수십만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지만 최근에는 실제 승인 사례가 단 1건뿐이라고 인정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골드카드 비자가 신속한 영주권 취득 통로가 될 것이라고 홍보했지만, 정부 측은 최근 법원 제출 문서에서 기존 EB-1·EB-2 비자보다 더 빠른 절차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부 신청자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커지고 있다. 초기 홍보와 달리 실제 혜택이 불분명하고, 제도 자체가 법원 판단에 따라 언제든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골드카드 정책은 이미 여러 소송에 직면해 있다. 일부 대학 교수와 이민법 학자들은 이 제도가 기존 전문인력 비자 체계를 불법적으로 훼손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전 참전 유엔군 추모공원 조성 모금 시작
한국전 참전 유엔군 추모공원 조성 모금 시작

서울 도심에 추모공원 건립 목표한미 100만명 모금 참여 기대폴 김, 김태형씨 등 고액 기부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22개국 용사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서울 중심지에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오는 9월 19~20일 개최되는 코리안페스티벌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한인 2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비영리단체 자원봉사증과 봉사상

H 마트, 100년 전통의 ‘조선호텔 김치’ 선보여
H 마트, 100년 전통의 ‘조선호텔 김치’ 선보여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H 마트 주요 매장에서 판매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100년 전통의 호텔 미식 철학을 담은 ‘조선호텔 김치’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유에스 뉴스 2026~27 전국 고교 순위작년 13위서 올해 7위에14년 연속 조지아 1위도  귀넷 과학수학기술고(GSMST; 귀넷과기고)가 다시 미 전국 탑10에 진입했다.귀넷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비스킷츠 경기 문화행사총영사 시구, 타악기 전통공연도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다보스 파크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 야구 경기에 앞서 스포츠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도라빌 등 디캡 지역 4곳서 디캡 카운티 4곳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됐다.17일 디캡 공중보건국은 관내 설치된 모기 트랩 중 4곳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델타엑스,윌튼 카운티에 북미 첫 공장1억4천만불 투자…250명 고용예정 한국의 기업용 대형 배터리 저장장치 생산기업 델타엑스(DeltaX)가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북미 첫 공장을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켐프 주지사,더블린 교육구 상대건강보험∙세금 등 수백만불 체납   교육구 교육위원 전원이 직무정지를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조지아에서 벌어졌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7일 더블린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한인사회 원로인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의 부인 김복수 여사가 17일 오전 5시 89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유가족으로 조중식 회장과 조현호, 조재호, 조성호, 조장호 4형제가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