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메타플랜트, 9월부터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생산

지역뉴스 | 경제 | 2026-05-08 11:24:30

현대차 메타플랜트,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 기아 스포티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생산목표 30만대→50만대로 상향

하이브리드 인기 생산 능력 확대

8500명 고용목표 이미 절반 채워

 

현대자동차그룹이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 전기차 전용 공장(HMGMA)에서 기아의 인기 모델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을 공식화하며, 고용 확대와 생산 유연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오는 9월 야간 근무 교대조(2교대) 투입을 앞두고, 향후 몇 주 내에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 계획을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2교대 인력 채용은 66% 완료되었으며, 현대차는 7월까지 필요한 모든 인력을 확보해 교육에 투입할 계획이다.

브렌트 스텁스 HMGMA 최고행정책임자(CAO)는 "우리 공장은 극대화된 유연성을 갖추도록 설계되었다"며 "전기차 전문 생산 시설이지만 하이브리드 차량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연간 50만 대 이상의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훌륭한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개발 프로젝트인 이 사업은 2031년까지 조립 시설 2,600명, 전체 8,500명 고용 조건을 전제로 주 및 지방 정부로부터 21억 달러의 세제 혜택을 받았다.

현대차는 당초 현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과 인근 배터리 공장의 배터리 생산을 위해 대규모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초기 생산 목표는 연간 30만 대였으나 현재는 50만 대로 확대된 상태다. 생산은 소형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 5 단일 모델로 시작되었으며,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9 SUV는 2025년 3월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공장이 가동된 2024년 당시 현대차는 이미 하이브리드 생산을 위한 허가를 신청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최근 2년간 미국 내 신차 구매 5대 중 1대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했다.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미국 내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33만 대를 돌파해 2024년 대비 49% 성장했다. 특히 5인승 SUV인 기아 스포티지는 이 중 6만 3,000대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전기차 판매는 주행 거리, 충전 인프라, 7,500달러 연방 세액 공제 종료 등의 우려로 인해 주춤한 상태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미국 내 하이브리드 생산 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는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싼타페 하이브리드에 이어 투싼 하이브리드 생산을 시작했으며, 지난 2월부터는 기아 조지아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생산에 돌입했다. 현재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전량 한국에서 생산되어 수입되고 있다.

스텁스 CAO는 2025년 시작된 2교대 채용을 통해 올해 말까지 조립 공장 인력이 2,000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력의 약 85%는 조지아 주민이며, 65%는 서배너 인근 지역 출신이다. 현재 메타플랜트 캠퍼스에는 조립 공장과 배터리, 시트 등을 생산하는 6개 협력사를 포함해 총 4,0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평균 임금은 복리후생 제외 연 5만 8,000달러 수준이다. 스텁스는 "고용 약속을 초과 달성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미 최종 목표인 8,500명의 절반 가까이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법인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지난달 가동을 시작했다. 당초 계획보다 몇 달 늦어진 이유는 지난해 9월 연방 당국의 대대적인 이민 단속으로 약 475명이 체포되며 한미 간 외교 문제로 비화했기 때문이다. 배터리 공장과 배터리 팩 조립 시설의 가동은 생산 확대의 핵심 단계로, 현대차는 올해 초 용접 공장에 두 번째 생산 라인을 설치했다. 또한 공장 인근의 교통 체증 해결을 위해 2027년 초 완공 예정인 새로운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건설 사업도 순항 중이다. 박요셉 기자

 

<사진=현대차 메타플랜트 웹사이트>
<사진=현대차 메타플랜트 웹사이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기생충 감염사태 첫 사망자 발생…기저질환자 2명 숨져
기생충 감염사태 첫 사망자 발생…기저질환자 2명 숨져

보건당국[로이터]  미국에서 기생충 감염으로 발병하는 사이클로스포리아증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이 감염병과 연관된 사망자까지 보고됐다.3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보건복지부는 이

조지아 학생들 무료 급식 줄어드나
조지아 학생들 무료 급식 줄어드나

연방 프로그램 개편 영향 수혜대상 대폭 축소 우려  연방 복지 프로그램 개편으로 급식 지원을 받던 조지아 학생 중 상당수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워

HD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공장 초고압변압기 1000호 생산
HD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공장 초고압변압기 1000호 생산

1억3천만 가구 전력 공급규모제2공장 내년 4월 완공 예정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소재 HD현대일렉트릭 북미생산법인이 초고압변압기 100

“귀넷 찜통차 유아 사망은 선의의 실수”
“귀넷 찜통차 유아 사망은 선의의 실수”

변호인, 중범죄 혐의 감경 공개 요청“선의의 실수 범죄 취급해서는 안돼” 찜통차 안에 1살 아들을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 기소된 귀넷 여성의 변호인이 공개적으로 선처를

북조지아 홍수 피해…주 비상사태 선포
북조지아 홍수 피해…주 비상사태 선포

테네시 접경 맥케이스빌 집중 피해상당수 도로 침수∙식수 공급도 끊겨 시 “주정부 도로 공사 배수로 문제” 조지아 북부 지역에서 지난 1일 밤 내린 폭우와 돌발 홍수로 인해 도로와

김선배 목사  '북미주 광야목회 40년 이야기' 출판 감사예배
김선배 목사 '북미주 광야목회 40년 이야기' 출판 감사예배

3대 신앙 유산과 북미 광야목회 회고8월 22일 11:30AM, 연합 장로교회 오는 8월 22일(토) 오전 11 시 30분,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조지아센추럴대학교 명예 이사장

한밤 중 귀넷 샤핑센터서 총격…1명 사망
한밤 중 귀넷 샤핑센터서 총격…1명 사망

2일 스넬빌서…용의자 체포  귀넷 카운티 샤핑 센터에서 한밤 중 총격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 체포됐다.귀넷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일요일인 2일 자정을

5일 개학 귀넷 교육구, 학교 보안 크게 강화
5일 개학 귀넷 교육구, 학교 보안 크게 강화

SRO 고교 2명∙중학교1명 배치초등학교도 학기 중 배치 추진무기탐지 시스템도 가동 확대  3일 조지아 전역에서 20개 교육구가 개학을 맞이한 가운데 귀넷 카운티와 뷰포드 교육구는

'한국학습지원사업' 내달 18일까지 신청접수
'한국학습지원사업' 내달 18일까지 신청접수

애틀랜타 한국교육원 신청접수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원장 최흥윤)은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한국학습지원사업(SYK: Study Your Korea)에 동남부지역 학습 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 금융 동반자”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 금융 동반자”

PCB, 브랜드 캠페인 공개‘당신과 PCB의 시너지’각종 첨단 서비스 강조 PCB 은행이 제공하는 각종 첨단 금융 서비스를 소개하는 새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PCB 은행 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