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트럼프 발언에 뉴욕증시 ‘최고·최악의 날’

미국뉴스 | 경제 | 2026-04-28 09:39:14

뉴욕증시, 최고·최악의 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취임 후 증시 주가 분석

‘트럼프 입’에 영향 받아

기업실적·경제지표 넘어

“시장에 불필요한 변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트루스소셜 게시물이 미국 증시의 변동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 리서치의 분석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S&P 500 지수의 ‘최고의 날’과 ‘최악의 날’ 상위 5거래일이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나 게시물에 의해 결정됐다고 25일 보도했다.

 

분석에 따르면 1981년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이후 특정 통치자가 이처럼 빈번하게 시장의 기록적인 등락을 주도한 사례는 없었다.

 

통상 경제 지표,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 결정, 기업 실적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만,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 개인이 핵심 변수가 됐다는 지적이다. 이에 월가는 이제 대통령의 ‘입’에 주목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트럼프 대통령 현 임기 중 S&P 500 지수가 가장 많이 오른 날은 그가 관세 부과를 잠정 중단했던 작년 4월 9일로, 9.5% 급등했다. 미·중 무역 휴전 합의가 발표된 5월 12일에도 3.3%가 올랐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방위적인 관세 조치를 처음 단행한 작년 4월 3일에는 4.8% 하락했고, 이튿날 중국의 보복 관세 소식에 6%가 더 떨어졌다. 이란 전쟁 국면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반복됐다.

 

최근 S&P 500 지수는 2020년 이후 가장 급격한 ‘V자형’ 급락과 급등을 기록했다. 지난 3월 30일 전고점 대비 9% 하락하며 기술적 조정을 눈앞에 두기도 했으나, 불과 11거래일 만에 반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3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자 S&P 500 지수는 1.5% 하락했다. 3월 31일 그가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전쟁이 종식에 임박했다’고 밝히자, 지수는 2.9% 급등해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그 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식시장에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원자재 가격 또한 크게 변동했고, 유가 시장의 변동성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수준으로 치솟았다.

 

바클레이즈의 알렉산더 올트먼은 전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모호한 입장이 그를 시장의 “방화범이자 소방관”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펀드스트랫의 경제전략가 하르디카 싱은 “그가 시장의 목줄을 쥐고 있다”며 “대통령이 주식시장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의 통제력을 행사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분석이 통계적 착시라는 반론도 있다. 바클레이즈의 알렉산더 올트먼은 1990년 이후 역대 대통령 임기 중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평균치는 19.3으로, 트럼프 행정부 하의 시장이 전보다 더 혼란스럽다는 체감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가를 일종의 ‘성적표’처럼 여긴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공세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백악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은 S&P500 지수 기록 경신을 축하하는 그래픽을 올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투자자들에게 직접 매수를 권하기도 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전 참전 유엔군 추모공원 조성 모금 시작
한국전 참전 유엔군 추모공원 조성 모금 시작

서울 도심에 추모공원 건립 목표한미 100만명 모금 참여 기대폴 김, 김태형씨 등 고액 기부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22개국 용사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서울 중심지에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오는 9월 19~20일 개최되는 코리안페스티벌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한인 2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비영리단체 자원봉사증과 봉사상

H 마트, 100년 전통의 ‘조선호텔 김치’ 선보여
H 마트, 100년 전통의 ‘조선호텔 김치’ 선보여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H 마트 주요 매장에서 판매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100년 전통의 호텔 미식 철학을 담은 ‘조선호텔 김치’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유에스 뉴스 2026~27 전국 고교 순위작년 13위서 올해 7위에14년 연속 조지아 1위도  귀넷 과학수학기술고(GSMST; 귀넷과기고)가 다시 미 전국 탑10에 진입했다.귀넷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비스킷츠 경기 문화행사총영사 시구, 타악기 전통공연도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다보스 파크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 야구 경기에 앞서 스포츠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도라빌 등 디캡 지역 4곳서 디캡 카운티 4곳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됐다.17일 디캡 공중보건국은 관내 설치된 모기 트랩 중 4곳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델타엑스,윌튼 카운티에 북미 첫 공장1억4천만불 투자…250명 고용예정 한국의 기업용 대형 배터리 저장장치 생산기업 델타엑스(DeltaX)가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북미 첫 공장을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켐프 주지사,더블린 교육구 상대건강보험∙세금 등 수백만불 체납   교육구 교육위원 전원이 직무정지를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조지아에서 벌어졌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7일 더블린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한인사회 원로인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의 부인 김복수 여사가 17일 오전 5시 89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유가족으로 조중식 회장과 조현호, 조재호, 조성호, 조장호 4형제가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