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한국으로 마약 밀반입 적발 미국이 ‘최다’

한국뉴스 | 사회 | 2026-04-09 08:45:05

한국으로 마약 밀반입 적발, 미국이 최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 1분기 115건 달해

마 리화나·신종마약 등

“여행자 밀수 많아져”

 

미주 한인들이 한국 방문시 마리화나와 마약 성분이 든 의약품 등 마약류를 소지해 입국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면서 최근 한국 세관 당국에 적발되는 마약 밀반입 사례들 중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발 시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관세청이 이번주 발표한 ‘2026년 1분기 마약밀수 단속 현황’에서 나타난 수치다.

 

한국 관세청은 올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 1분기 동안 총 302건, 180kg의 마약을 국경 단계에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적발 건수는 13% 증가하고, 중량은 5%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마약 밀반입 케이스들을 출발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총 115건, 중량 1만9,713g이 적발돼 건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2위는 베트남(29건)이었고, 이어 태국(27건), 캐나다(18건) 등의 순이었다. 중량 기준으로는 1위는 태국(5만4,583g), 2위 캐나다(2만8,642g), 3위 베트남(2만5,300g)에 이어 네 번째였다.

 

이에 따라 미국발 마약 밀반입은 대형 물량보다는 비교적 소규모 단위가 다수 적발되는 양상으로 해석된다. 미국발 적발은 최근 수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연간 통계에서 지난 2024년 181건, 12만51g에서 2025년 409건, 13만1274g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대륙별로는 북미 지역이 133건, 4만8,355g으로 집계돼 건수 기준에서는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량 기준에서는 아시아(121건, 11만4,125g)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밀수 경로별로는 여행자, 특송화물, 국제우편 등 다양한 방식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행자 경로에서 많이 증가했다. 관세청은 코로나19 시기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에 집중됐던 밀수 경로가 다시 여행자 중심으로 이동하는 양상으로 보고 있다. 품목별로는 마리화나와 필로폰(메탐페타민), 그리고 신종마약이 주로 적발됐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관세청은 여행자, 특송, 우편 등 주요 밀반입 경로 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우범 항공편 탑승자를 대상으로 한 ‘Landing 125’ 검사와 함께 특송화물 100% X-ray 검사, 마약 탐지견 활용, 우범국발 전담 검사구역 운영 등이 병행되고 있다. 또한 국제우편에 대해서는 공항·항만 1차 검사에 이어 내륙 우편집중국에서 재검사를 실시하는 ‘2차 저지선’도 구축됐다.

 

<로스앤젤레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규모 단속 재개 일터까지 덮친다”
“대규모 단속 재개 일터까지 덮친다”

‘이민 대량 추방 2단계’트럼프 2기 착수 신호“공장·농장 급습 확대” 연방 이민 당국이 한때 주춤했던 대규모 이민 단속을 다시 확대하고 특히 공장과 농장,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사회보장국 사칭 이메일 기승
사회보장국 사칭 이메일 기승

악성 링크 은퇴자들 노려이 름·소셜번호 일부 포함“결제 등 요구하면 사기” 연방 사회보장국(SSA) 명의를 도용한 이메일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은퇴자들을 포함한 국민들의 신용과

사상 첫 ‘개헌 재외투표’ 실시된다
사상 첫 ‘개헌 재외투표’ 실시된다

중앙선관위, 헌법개정안 공고에 준비 착수 개헌안 국회 통과시 첫 재외국민투표뉴욕총영사관에 곧 재외선거관 부임 예정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헌 국민투표를 앞두고 재외국민 투표

항공요금부터 소포까지… 기업들‘비용 전가’본격
항공요금부터 소포까지… 기업들‘비용 전가’본격

물류비용 상승‘연쇄효과’아마존, 판매자에 추가요금 수하물 요금 10달러씩 상승우정청마저 유류할증료 도입  중동발 유가 쇼크가 항공료, 배송비,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도미노

“뱅크오브호프 장학금 신청하세요”
“뱅크오브호프 장학금 신청하세요”

60명에 각각 2,500달러한인기업 최대 장학사업영업망 있는 9개 주 대상 5월 1일까지 신청 접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ㆍ사진)의 ‘호프 장학재단’이

한국으로 마약 밀반입 적발 미국이 ‘최다’
한국으로 마약 밀반입 적발 미국이 ‘최다’

올 1분기 115건 달해마 리화나·신종마약 등“여행자 밀수 많아져” 미주 한인들이 한국 방문시 마리화나와 마약 성분이 든 의약품 등 마약류를 소지해 입국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면서

미·이란 휴전… 에너지 굶주린 세계 경제에‘숨통’
미·이란 휴전… 에너지 굶주린 세계 경제에‘숨통’

핵심 경로 호르무즈해협  2주 동안 일시 통행 허용완전 개방은 협상에 달려유가 하락·증시 상승 효과   미국과 이란이 7일 극적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개전 이래 세계 경제와

대한항공, 정찰 무인항공기 1호기 출고
대한항공, 정찰 무인항공기 1호기 출고

대한항공이 한국 최초의 전략급 무인항공기인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 양산을 통해 한국군의 전투력 강화와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8

“미, 50년간 상위 중산층 3배로 증가”

‘상위 중산층’진입 늘어2024년 기준 31% 3배 늘어 소득 증가에 힘입어 ‘상위 중산층’(upper middle class)으로 진입하는 가구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과 세계 사이에 낀 BTS"…BBC, 방탄소년단 딜레마 지적
"한국과 세계 사이에 낀 BTS"…BBC, 방탄소년단 딜레마 지적

방시혁, 빌보드와 인터뷰…"과거의 연장선 머물러선 안 돼" 방탄소년단(BTS)(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2026.3.29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