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이비리그 입시 ‘더 좁아진 문’

미국뉴스 | 교육 | 2026-04-01 09:29:37

아이비리그 입시, 더 좁아진 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합격률 3~6% 역대 최저

지원자 증가 등 영향

조기전형 합격률 높아

하버드 등은 비공개로

 

 

 

 미국 명문대 입시의 바로미터인 ‘아이비 데이 2026’ 결과가 발표되며 올해도 초저 합격률 기조가 이어졌다. 아이비리그 주요 대학들의 합격률은 대부분 4~6%대에 머물렀고, 일부 학교는 3%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하버드 등 일부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식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아 ‘깜깜이 입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비 데이는 매년 봄 8개 아이비리그 대학이 정시(Regular Decision) 합격자를 같은 날 동시에 발표하는 날을 의미한다. 올해는 지난달 27일 저녁에 일제히 결과가 공개됐다. 지원자들은 여러 대학의 결과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번 발표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컬럼비아대는 4.23%, 예일대는 4.2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브라운대는 5.35%로 비교적 높았지만 여전히 5%대 초반에 머물렀다. 코넬대는 약 6.9% 수준으로 추정된다. 반면 하버드대(약 3.7%), 프린스턴대(약 3.9%), 펜실베니아대(약 4.1%), 다트머스대(약 5.3%) 등은 공식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추정치만 제시됐다.

 

이처럼 절반 이상의 대학이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최근 입시 환경의 큰 변화로 꼽힌다. 대학 측은 합격률 공개가 지나친 ‘숫자 경쟁’을 부추긴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투명성 저하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특히 하버드는 2년 연속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 지원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공통지원서 확산과 팬데믹 기간 도입된 시험 선택제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지원 대학 수를 크게 늘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일부 대학이 SAT·ACT 제출을 다시 요구하고 있음에도 지원 열기는 식지 않는 분위기다.

 

입시 전략 측면에서는 조기전형(Early Decision·Early Action)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시 합격률이 대부분 5% 이하로 떨어지면서, 일부 대학에서는 조기전형 합격률이 정시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명확한 1지망이 있는 경우 조기 지원이 사실상 필수 전략이 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표준화 시험의 부활도 눈에 띄는 변화다. 하버드, 예일, 다트머스 등은 SAT·ACT 제출을 다시 의무화했으며, 합격생 평균 SAT 점수는 1,520~1,570점 수준으로 추정된다. 시험 선택제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실제 합격자 대부분이 점수를 제출하고 있어 사실상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한편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에게도 전략적 대응이 요구된다. 교육 전문가들은 “48시간 내 대기자 등록을 마치고, 5월1일 이전에 다른 대학 등록을 완료한 뒤 지속적인 관심 서한(LOCI)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차기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에 신동준 입후보
차기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에 신동준 입후보

18일 귀국 후 입후보 서류 제출서류·자격 심사 거쳐 총회 인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2대 회장으로 신동준(사진) 전 앨라배마주 버밍햄 한인회장이 입후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차기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리미티드 에디션, 특별 프로모션 진행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리미티드 에디션, 특별 프로모션 진행

가고메 다시마 후코이단을 더한 새로운 포뮬러오리지널 후코이단과 함께 최대 100달러 할인 25년 이상 오리지널 후코이단 제품을 선보여 온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 새로운 리미티드 에

[쿠쿠렌탈 아메리카] 9월 9일 ‘쿠월쿠일’…‘쿠쿠위크’최대 45% 할인
[쿠쿠렌탈 아메리카] 9월 9일 ‘쿠월쿠일’…‘쿠쿠위크’최대 45% 할인

브랜드스토어 대상 단독 프로모션최대 45% 할인 - 밥솥 제품 할인 + 방문 사은품 증정 숫자 ‘9’가 두 번 겹치는 9월 9일, 쿠쿠가 특별한 쇼핑 기회를 마련한다. 쿠쿠렌탈 아

“돈 받고 영주권·시민권 팔았다”… 이민국 고위 직원 체포
“돈 받고 영주권·시민권 팔았다”… 이민국 고위 직원 체포

각종 이민신청 불법 승인출처 불명 95만달러 포착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서 고위 심사관으로 근무했던 전 직원이 돈을 받고 영주권과 시민권 등 이민 혜택을 부당하게 승인해준

메디케어 가입, 시기 놓치면 ‘평생 벌금’
메디케어 가입, 시기 놓치면 ‘평생 벌금’

65세 신청 메디케어 ‘A부터 Z’까지 65세 생일 전후 7개월 ‘최초 가입기간’ 챙겨야파트A 10년 일하면 무료파트B 소득별 보험료 차등 미국에서 65세가 되면 대부분 메디케어(

취업시장 ‘역전’… 비대졸자 웃고 대졸자 운다
취업시장 ‘역전’… 비대졸자 웃고 대졸자 운다

2003년 이후 실업률 분석AI, 대졸 초년생 업무 대체화이트칼라 취업문 좁아져대학 학위 가치까지 논쟁  인공지능(AI)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청년 취업시장에도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

전 세계 인플레이션 시대 오나… 각국마다 긴축 고민
전 세계 인플레이션 시대 오나… 각국마다 긴축 고민

한은도 이례적 연속 인상유럽·일본 통화 긴축 재개에너지·서비스 물가 상승지연 대응 비판에 선제 대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현대차 ‘호프 온 휠스’… 3억달러 누적기부 달성
현대차 ‘호프 온 휠스’… 3억달러 누적기부 달성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미국 내 855 개 이상의 현대차 딜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가 출범 28년만에 누적

하루 한 잔도 안심 못한다
하루 한 잔도 안심 못한다

술, 9가지 암 사망 위험 높여관련 암 사망 33년새 2배 급증 미국인들의 음주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 한 잔 정도의 술도 여러 종류의 암으로 사망할

폭풍의 뒤끝… 높은 파도에 롱비치 해안가 주택들 침수 피해
폭풍의 뒤끝… 높은 파도에 롱비치 해안가 주택들 침수 피해

지난 주말 남가주에 강우를 몰고 왔던 허리케인 마리의 후폭풍으로 남가주 해안에 높은 파도가 몰아치면서 롱비치 지역에 해안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KTLA에 따르면 롱비치 보드워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